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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노후점포 등 1점포 1소화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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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노후점포 등 1점포 1소화기 설치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7.01.16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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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는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 강화를 위해 점포마다 소화기 1대를 비치하는 전통시장 1점포 1소화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소화기 설치를 위해 구로, 남구로, 고척근린, 오류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 8곳 총 588개 점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노후, 훼손되거나 미설치된 점포 300곳을 선정했다.
이들 대상 점포에는 이달 말까지 분말형 3.3kg 소화기 각 1대가 배부된다.


소화기는 위급 상황 시 누구든지 쉽게 보고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점포의 기둥 위주로 설치된다.
구로구는 또한 구로소방서와 함께 상인들을 대상으로 소방훈련과 소방장비 작동법 교육도 펼칠 계획이다.


구는 이에 앞서 지난해 9월에도 화재 예방의 일환으로 가리봉시장과 고척근린시장에 안이 투명하게 들여다보이는 '보이는 소화기함' 30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1점포 1소화기 사업은 최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같은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보자는 이성 구청장의 건의로 시작돼 서울시가 이러한 건의를 즉각 받아들여 자치구에 소화기 설치를 위한 특별교부금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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