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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계량기 동파 “공사현장 부주의 동파엔 변상대금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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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계량기 동파 “공사현장 부주의 동파엔 변상대금 부과”
  • 김경숙 기자
  • 승인 2020.12.08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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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대책 상황실 3월 15일까지 운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대책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대책상황실은 내년 3월15일까지 4개월동안 운영된다. 동파발생 위험도를 예고하는 경계·심각 단계에서는 수도계량기 동파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24시간 운영된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겨울 발생한 동파세대에 대한 분석결과, 특히 공사현장의 맨홀형 계량기함에 설치된 수도계량기에서 동파가 많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 원인은 수도계량기 보호통 파손, 보온재 노출등 관리 부주의에 따른 발생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에 따라 각 수도사업소에서 관할구역 공사현장에 계량기 동파예방에 대한 안내를 하는 한편 관리부주의에 따른 동파가 발생할 경우에는 변상대금을 부과할 계획이라고 지난2일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동파는 수도계량기에 보온조치를 했어도 영하 10도 미만인 날이 이어지면 발생하며, 기온이 영하 15도 미만으로 떨어지면 동파발생이 급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며 복도식아파트와 노후된 연립 등에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겨울철 수돗물이 갑자기 나오지 않을 때에는 수도계량기 유리가 깨지거나 부풀어올랐는지 확인하고, 동파가 의심될 때는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번 또는 강서수도사업소(3146-3800,구로양천 강서구 관할)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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