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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숍탐방 154] 입소문 퍼진 '활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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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숍탐방 154] 입소문 퍼진 '활어 맛'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2.12.31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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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각종 활어 및 해산물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푸짐하게 맛볼 수 있는 바다의 계절 음식점입니다."
구로디지털 깔깔맛집 특화거리에서 '옛날마차'라는 활어 및 해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는 이미라 대표는 철따라 나오는 각종 활어와 해산물을 박리다매 형식으로 제공해 고객 대부분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구로디지털단지역 2번 출구 및 09번 마을버스정류소에서 50여m 직진하면 크고 작은 수족관 10여개가 길 양쪽에 설치돼 각종 신선한 활어들이 놀고 있는데 바로 이 활어전문점이다. 한 눈에 보아도 규모가 큰 활어전문점이란 느낌이 들 정도다.

이 대표는 "거의 매일 물차가 와서 요즘 많이 나오는 완도산 광어, 우럭, 방어, 숭어, 도미 등 신선한 각종 활어와 함께 고향에서 직접 공수해오고 있는 전남 장흥뻘 산낙지, 구룡포 과메기 등 수십 종의 활어 및 해산물을 회, 무침, 탕, 구이, 볶음 등으로 요리해 내놓고 있다"며 최고 품질의 활어와 해산물을 바로바로 처리하고 있다고 했다. 2010년 여름 본관을 개점한 이후 못 먹고 가는 고객이 더 많을 정도로 고객이 너무 많이 밀려와 본관 바로 맞은편에 2층 규모의 신관을 지난해 새로 추가로 문을 열어 고객을 받고 있다고. 현재 본관과 신관을 합쳐 4인용 테이블이 80여개에 달해 인근에서는 제일 크다. 구로디지털단지는 물론 인근 영등포, 금천구에까지 입소문이 퍼져 직장인과 지역 주민이 즐겨 찾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수 십가지 메뉴 가운데 8가지의 신선한 활어회와 해산물이 나오는 스페셜 모듬회(3만9,000원)의 경우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하고 맛있게 먹는 인기메뉴다. 메뉴 대부분이 2∼3만 원대이며, 3~4명이 먹을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하고 그 양도 푸짐하다보니 부담 없이 신선한 회를 먹을 수 있는 생선회 전문점이라고 알려지면서 인근 회집 고객이 줄고, 타지의 횟집사장들이 들러 관찰할 정도로 질과 양에서 알찬 횟집입니다."

이 대표는 내년 초에는 직접 물차를 구입해 전국의 산지를 돌며 지역의 특화된 신선하고 맛있는 회감을 대량 구입해 배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면 더 신선하고 맛있는 회를 저렴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관 ☎853-8844, 신관 ☎866-3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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