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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2동 능골철쭉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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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2동 능골철쭉제 '성황'
  • 송희정 기자
  • 승인 2012.05.21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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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2500명 참여...공연 전시 풍성

 고척2동 제2회 능골철쭉축제가 지난 12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민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척근린공원에서 열렸다.


 고척2동 주민자치위원들과 각 직능단체장 23명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유경수 주민자치위원장)가 지난 3월부터 기획하고 준비한 이날 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테마로 가족과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마당 등으로 꾸며져 공원 일대를 왁자지껄 흥겨운 잔치마당으로 만들었다.


 이날 중앙무대에서는 자치회관 프로그램인 어린이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평양예술단 공연과 청소년 공연 등이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무대 주변에는 자치회관 서예교실과 사진동아리 작품전시회와 볏집공예, 한지부채만들기 등 체험마당이 펼쳐져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부여잡았다.


 특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주민노래자랑에는 동네 명가수 16명이 출전해 평소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뽐냈다.


 동네 최고 명가수의 영광은 가수 박상철 씨의 흥겨운 트로트 '황진이'를 멋들어지게 소화한 차오름태권도교육관 사범인 김상용(28) 씨에게 돌아갔다.


 고척2동 박순희 민원행정팀장은 "날씨도 화창하고 프로그램도 다양해져 주민들의 참여와 호응이 지난해보다 좋았다"며 "특히 마을 식당과 기관 등에서 다양한 경품을 후원해준 덕분에 행사 중간 중간 많은 경품추첨이 이뤄져 주민들의 반응이 뜨거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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