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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있는 든든한 지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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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있는 든든한 지원으로"
  • 송지현 기자
  • 승인 2010.01.28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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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곤 행안부 장관 구로구 방문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사업 챙겨

▲ 지난 19일 구로구를 방문한 이달곤 행안부장관(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상공인지원센터 방문기업인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9일(화) 오후 구로구를 방문, 구로구 소상공인지원센터와 개봉1동 주민센터에서 구로구 일자리 사업과 희망근로 접수 상황을 확인하고 일일명예직업상담도 경험했다.


 이범래 국회의원, 노수만 구로구 부구청장, 김한기 구로상공회의소 회장을 포함해 서울 일자리 플러스센터, 신용보증재단 등과 가진 간담회에서는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운영실적과 현장의 어려움을 듣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달곤 장관은 이날 현장에 나온 중소기업인들로부터 중소기업 지원의 현실적인 고충에 대해 듣고난뒤 "껍데기만 그럴 듯하게 지원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도움 받는 사람이 든든하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기업인들은 요일별로 다르게 상담이 진행되고 있어 당장 처리할 것이 있을 때는 불편하다, 말로는 무담보인데 현실적으로 담보가 있어야 한다는 등 다양한 어려움들을 토로했다.


 김한기 구로상공회의소 회장은 청년인턴사업 예산이 올해는 줄어들었다며 행정안전부의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달곤 장관은 "청년인턴사업 결과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분석해 국민 혈세로 운영된 사업에 효과를 검증하는 게 우선"이라며 검토 후에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답변했다.


 이달곤 장관은 희망근로사업에 대해서도 따끔한 지적을 해 눈길을 끌었다. "무작정 사람부터 뽑고 일자리를 맞추지 말고 구체적인 일자리를 만들고 그에 적합한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지난해처럼 꽃묘 심고 공원 관리하는 식이면 희망근로 예산을회수할 수도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 이 기사는 2010년 1월 25일자 구로타임즈 신문 335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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