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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호르몬 치료로 '고민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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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호르몬 치료로 '고민 NO'
  • 구로타임즈
  • 승인 2009.06.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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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8 _ 갱년기 장애
 여성은 태어날 때 약 200만개의 난포를 가지고 태어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줄어들어 사춘기 때는 약 40만개로 줄어들고 이중 400개 정도가 남아서 가임기에 임신 월경 등으로 소모되다가 50세가 되면 100개정도로 줄어듭니다.

 난포의 수가 줄면 난소기능이 저하되어 여성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되어 전체 여성의 약 80%에서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고 폐경이 되기 전 4~5년간 생리주기가 더 길어지거나 더 짧아질수 있으며 배출되는 혈액의 양도 아주 많아지거나 아주 적어질 수 있는데 이시기를 갱년기라고 하며 그러다가 1년 이상 월경이 없으면 그 이후부터 폐경기라고 합니다.

 정상여성의 폐경연령은 45세에서 55세이며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폐경연령은 47.6세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률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갱년기 증상은 가장 흔한 안면홍조부터 불규칙한 생리, 질 안쪽이 탄력성을 잃어 건조하여지는 경우, 그리고 우울감과 불안 초조 등이 있습니다.

 의학발달과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해 여성의 경우 예전보다 폐경 후 호르몬 부족상태에서 더 오랜 삶을 살게 됩니다.

 한때 호르몬제의 유방암관련과 더불어 안 좋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현재는 호르몬 용량의 변화와 함께 검진수단이 발달하여 안전한 호르몬 치료를 시행할수 있다.

 여성의 행복한 폐경기 생활을 위해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의 하여 호르몬 치료를 시행하면 안심할 수다.


■ 이민전 원장( 민전산부인과·소아과)




◈ 이 기사는 2009년 6월 1일자 303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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