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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교정으로 예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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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교정으로 예방 가능
  • 구로타임즈
  • 승인 2009.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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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6 _ 요실금
 요실금이란 기침, 재채기,웃을 때, 또는 줄넘기 등의 운동을 할 때 복압이 증가하여 방광의 수축 없이 방광내압이 증가함으로써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소변이 나와 속옷을 적시는 경우입니다.

 요실금의 원인은 아기 출산 후 골반근육의 약화로 질, 방광, 요도가 쳐져서 생기는 것이 가장 많습니다. 그리고 소변을 새지 않게 막아주는 요도 괄약근의 약화가 원인이 됩니다.

 요실금과 동반되는 증상이 있는데 하루 8회이상 자다가 2회이상의 소변을 보며 소변을 보아도 개운치 않고 통증이 있거나 소변을 보고 싶을 때 참지 못하며 부부관계시 소변이 나오는 것입니다.

 요실금의 종류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복압성 요실금, 긴장성 요실금, 혼합형 요실금이 그것입니다.

 이중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에는 최근 간단한 테이프 수술법이 개발되어 간단한 마취와 함께 흉터없이 수술이 가능하여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밖에 초단파 자극요법과 약물요법을 시행할 수 있으며 증상에 맞는 다양한 맞춤 치료를 시행해야 합니다.

 요실금은 생활습관의 교정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첫째 충분한 수분(하루 1-3리터)을 섭취하여야 합니다. 둘째 방광을 자극하는 니코틴, 카페인 등을 줄입니다. 셋째 변비가 심하면 요실금이 올수 있으므로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합니다. 넷째 비만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다섯째 지속적인 항문조이기 운동을 시행하여 골반근육의 긴장도를 유지하여야 합니다. 여섯째, 증상이 있을 경우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입니다.


■ 이민전 원장(민전 소아·산부인과)





◈ 이 기사는 2009년 5월 4일자 299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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