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17 11:24 (금)
"예절과 배려로 즐거운 족구를"
상태바
"예절과 배려로 즐거운 족구를"
  • 황희준
  • 승인 2009.04.01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터뷰_ 김재록 구로구족구연합회 신임 회장
 구로구족구연합회는 지난 15일 안양천 축구장에서 구로구족구연합회 교류전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글스족구단의 김재록(51, 구로5동) 씨가 신임회장으로 취임했으며, 김종원 전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김재록 신임 회장이 족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은 4년 전, 회사 동료들과 안양천에 운동하러 갔다가 동호회에 가입하면서부터다.

 하지만 족구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돼 경기도중 일어난 실수에 대해 직설적으로 채근하는 몇몇 족구동호인들을 보면서 1년 넘게 동호회에 나가지 않던 그는 이후 안양천에 운동하러 나갔다가 족구동호회를 만나 다시 운동을 하게 됐다고 말한다.

 이때의 경험으로 족구를 하며 가장 중요하게 여기게 된 것은 예절과 배려라고 김 회장은 말한다. 이 때문에 이글스 족구단 회장으로 활동할 때도 동호회 회원간 과도한 경쟁을 지양하고 서로 배려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토록 하는데 주력하면서, 기술훈련 등 회원들의 실력 향상에 힘썼다.

 취임사에서도 그는 예절과 배려하는 즐거운 족구를 회원들에게 제안했다.

 "인생이 즐거워야 장수하듯 족구도 즐겁기 위해 하는 것이기에 운동하는 시간만큼은 즐거워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 서로 예의를 갖춰 즐거움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생각에 '예절과 배려하는 즐거운 족구'를 케치프레이즈로 걸고 올한해 활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그럴 때 신입회원도 늘어 구로구족구연합회가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는 것.

 구로구족구연합회에는 현재 9개의 족구동호회가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4월 12일 제5회 구로구청장기 국민생활체육족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이 기사는 2009년 3월 23일자 293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