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렴을 결의하는 대회나 행사가 지역 곳곳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다.

구로경찰서는 지난19일 경찰서 대강당에서 경찰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경찰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박재경 경장과 송은의 경장의 힘찬 낭독과 참석 경찰관들의 선서로 시작된 이날 결의대회는 경찰청장 당부사항에 대한 곽훈경찰서장의 대독, ‘새로운 공직사회를 연다’라는 제목의 영상물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찰관들은 이날 부정과 타협하지 않는 정직한 경찰, 공직자 본분을 지키는 성실한 경찰, 동료및 이웃과 함께 청렴사회 시민문화운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선서했다.

이날 청렴결의대회는 최근 경찰관들의 음주운전 등의 사건이 계속 잇따르자 경찰청 차원에서 전국 경찰서에 복무기강을 다잡는 차원에서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18일 구로세관도 관세행정 전반에 청렴의식을 확산하고 세관 주변의 잔존 부조리 척결을 위해 이용익 구로세관장을 비롯한 세관임직원과, 관세사회 구로지부와 관우회 구로분소장등 2개 민간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으로 ‘청렴 약정’을 체결하는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