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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 여성 19명 보안지도위원과 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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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 여성 19명 보안지도위원과 결연
  • 연승우
  • 승인 2005.05.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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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경찰서
구로지역에 거주하는 북한 이탈주민과 지역주민과의 자매결연식이 지난 4월 29일 구로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경수 보안지도위원회 위원장(서울구로라이온스클럽 1부회장)의 인사와 곽훈 구로경찰서장의 축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북한 이탈주민 소개와 자매결연 기념품과 소정의 선물을 증정식, 기념 촬영, 저녁식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유경수 위원장은 “북한 이탈주민들이 대다수가 독신이어서 많이 외로워하고 정착하는 과정에서 북한과 체제과 달라 많이 힘들어 해, 자매결연을 통해 명절때 지도위원들의 집으로 초청도 하면서 안정된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자매결연행사를 준비했다”고 행사취지를 소개했다.

이날 참석한 북한 이탈주민 19명은 모두 여성으로 지역의 보안지도위원회 위원 19명과 각각 자매결연을 맺었다.

결연을 맺을 북한이탈주민이 전원 여성인 것과 관련, “지역내에 거주하는 1년미만의 북한이탈주민이 공교롭게도 모두 여성들이었기 때문”이라고 구로경찰서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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