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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봉사손길 절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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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봉사손길 절실해요"
  • 최대현
  • 승인 2003.12.2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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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복지시설들의 바람// 날이 갈수록 추워지면서 어느 때 보다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지역 내 복지 시설들. 그들과 함께 한다는 생각으로 자원봉사로써 마음이 따뜻해 지는 올 겨울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오류동역 인근에 자리잡은 오류애육원(http://oryu.org/, 오류2동)은 중고등학생 원생들을 상대로 영어와 수학을 가르칠 사람과 피아노 등 특기적성 교육을 진행할 봉사자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영어와 수학 자원봉사자는 6개월 정도 장기적으로 일주일 중 2일이나 3일 저녁시간, 아이들을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을 필요로 한다. 오류애육원은 18세 미만의 미아, 결손가정 등의 아동들을 보호, 양육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57명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생활하고 있다. 문의 2612-6534.

여성복지시설인 평화모자원(http://peacehome.or.kr/, 고척1동)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학습지도 피아노, 미술 등 예체능 특기 지도 정서지도 등의 분야에서 봉사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학습지도의 경우는 현재 모자원 직원들이 방과후학습지도를 하고 있으나 원활하게 진행 하지 못하고 있어 개별지도를 해 줄 자원봉사자를 절실히 찾고 있다.

또 정서지도 차원에서, 어머니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의 특성상 아버지와 형, 오빠의 모델이 될 수 있는 봉사자를 원하고 있다. 모자원의 한 관계자는 "(아이들이)남자 봉사자를 굉장히 좋아한다"며 "그냥 형이나 오빠처럼 정기적으로 찾아와 함께 놀고, 따뜻하게 감쌀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2689-9602

구로구청 뒷편에 위치한 장애인 공동체시설인 브니엘의 집(http://vniel.or.kr, 구로본동)은 작은 액수라도 꾸준히 후원해 줄 수 있는 후원봉사자와 장애인들에게 영화관람 등의 문화활동을 한달에 한번이라도 정기적으로 제공해 줄 수 있는 모임이나 단체를 기다리고 있다. 또 월1회라도 단체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주부들의 모임의 손길도 필요로 한다. 문의 837-8517.

지역 내 복지관들도 자원봉사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다.

궁동종합사회복지관(www.happykd.or.kr, 2613-9367)은 평일 오전10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는 방과후교실 특별활동을 해줄 자원봉사자와 일주일에 한 차례 독거노인에게 도시락과 밑반찬을 배달할 봉사자를 기다리고 있다.

또 구로종합사회복지관(www.9ro.or.kr, 852-0525)은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과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이동차량으로 무료 목욕을 해줄 봉사자를, 구로노인종합복지관(www.gurosenior.or.kr, 838-4600)은 노인들의 각종 고민거리와 어려움을 상담해줄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juleu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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