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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로등기소부지에 복합시설 내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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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구로등기소부지에 복합시설 내년 착공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8.05.30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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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행정처 "4월 설계공모, 관사 및 업무시설로"
▲ 문닫힌 전 구로등기소 부지

구로5동 가로공원앞 구로도서관 옆에 소재한 전 구로등기소 자리에 법원행정처 구로복합관사시설이 내년 5월경 착공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6월경 구로·금천·영등포·강서·서울남부지방법원의 등기과 등 서울 남부 5개 지역의 등기업무를 통합한 서울남부광역등기소가 새로 영등포구 문래동(현 구로세무서옆)에 설립되면서 구로등기소는 통합등기소로 이전한 후 2년 가까이 문이 굳게 닫힌 상태.


이와 관련 법원행정처는 "전 구로등기소 자리에 총 325억원을 투입해 15층, 지하 3층(연면적 1만3380 ㎡) 규모로 법원행정처 관사(기숙사),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복합 관사를 건립키로 하고 지난 12월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로부터 이 같은 사업계획을 승인받았다"고 지난 23일 구로타임즈에 밝혔다. 지난 4월 설계 공모에 들어간 복합관사는 "내년 5월 착공해 2021년 8월 준공할 계획"이라는 것이 법원행정처의 설명이다.


법원행정처 시설담당 관계자는 "이번 구로 복합관사개발사업은 사회 초년 공무원의 주거안정 및 벤처기업에 저렴한 임대료로 사무공간을 제공하려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했다


관사는 단신으로 부임하는 법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한편, 공실이 발생할 경우 대학생 또는 사회 초년생 등으로 사용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벤처 지원공간은 1천㎡ 규모로 확보하여 창업 7년 이내의 기업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70%수준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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