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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역세권 도시환경정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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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왕역세권 도시환경정비 본격화
  • 윤용훈 기자
  • 승인 2017.08.18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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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임대주택(171세대), 공동주택(269세대) 건립

천왕역세권 오류동2동 213-1번지 일대 공공임대주택 도시환경정비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최근 제13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구로구 오류동 213-1번지 일대 천왕역세권 공공임대주택 도시환경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계획(안)이 통과함에 따라 8∼9월 기간에 주민재공람을 한데 이어 10월에는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을 공시할 계획이다. 


이번 심의를 통과한 정비계획(안)은 토지 등 소유자방식으로 이레HNC가 맡아 추진하며, 공동주택 440세대(공공임대주택 171세대 포함)와 판매시설 및 근린생활시설이 공급될 계획이다. 


이병훈 이레HNC 대표는 "오류동 213-1번지 일대 1만240㎡(3,200평)에 130세대를 대상으로 2012년 말부터 사업을 추진하여 토지등 소유자의 협조와 서울시 및 구청의 관계자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순조롭게 서울시로부터 계획(안)이 통과됐다"면서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하여 내년에 구청으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공사에 착공해 2022년경에 완공할 계획"이라며 기존 토지 등소유자에게 일체의 추가 분담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26층 4개동 440세대로 공사를 하여 이중 171대는 SH공사에 매각해 공공임대주택으로, 나머지 130세대는 지역주민분양으로, 139세대는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신재생에너지 도입, 녹색건축물인증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등 지속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단지로 조성하여, 시프트 세대에 대해선 향후 무주택 시민에게 직주근접형인 고품질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지역사회 공공기여 방안으로 입주민과 인근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피트니스 센터 1,450㎡)을 최대한 확보하여 인근 지역주민들에게도 체육시설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주변 아파트 단지 등의 부족한 상업시설도 입지하게 되어 역세권에 활력을 주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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