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곳이 정치현장"...투표지분류기 개선 시급
# 투표함 운반 아르바이트생으로 개표현장에 참가한 김조원(26) 씨.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 목적도 있었지만 정치에 참여하고자하는 시민의식으로 지금 이 자리에 있다. '이렇게 정치가 이루어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 개표참관인 김기백(25) 씨. "의미 있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는 생각에 의욕이 생긴다. 개표과정을 현장에서 처음 보게 된 뜻 깊은 밤이다."
# 개표사무원 박병호 씨. "개표에 처음 참가했다. 새벽이 되니까 투표용지 색깔도 구분이 안될 만큼 힘들기는 하다."
# 개표사무원 선OO(36) 씨. "선관위 직원을 보면서 신기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기계도 집어 내지 못하는 것을 사람이 포착하더라. 투표지분류기가 꽤 자주 오류를 일으키는데 이 문제는 분명 개선되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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