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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4동장학회 장학증서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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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4동장학회 장학증서 수여
  • 김경숙 기자
  • 승인 2013.04.29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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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23일 선발학생 10명에...회원 위촉식도

구로4동장학회가 화요일이던 지난 23일 동장학회원 위촉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지면서 공식 출범했다.

오후 3시부터 구로4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위촉식에는 구로4동의 꿈나무들을 위해 장학사업에 뜻을 함께 할 회원들과 내빈, 장학생으로 선발된 10명의 학생 또는 가족 등 3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구로4동장학회 조재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로4동)장학회가 탄생하기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주변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오늘의 이 자리가 마련됐다"며 "미숙한 점이 다소 있을 수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배려하며 조언하고 뜻을 합치면 더욱 발전적으로 정착해나갈 것"이라고 후학육성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동장학회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성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장학금은 장학의 한 부분"이라며 "구로구에 생기는 장학회는 돈을 주는 장학회가 아니라 배움을 장려하는 장학회다운 장학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부 잘하라는 격려의 말뿐 아니라 전화상담, 방학캠프 등을 통한 동기부여에 이르기까지 멘토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재 구로4동장학회에는 동네에서 사업을 하거나 활동하는 주민 33인이 장학회원으로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뜻을 함께 할 회원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해졌다.

동 장학금은 조재화 회장이 기부한 100만원 외에 회원들 각자가 매달 5만원씩 내서 적립, 장학생 10명에게 5월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급은 고3때까지 지급되므로 중1의 경우는 최대 6년까지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학교와 위원들의 추천을 받아 성적우수 등 자체적인 3가지 기준에 따라 선정됐으며, 다음 장학생 선발은 내년 1월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조 회장은 설명했다.

이날 장학증서를 받은 장재득(구로고1)군은 "장학생으로 선발되기 전에는 공부를 막연하게 열심히 해야지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공부를 잘해야 할 이유와 구체적인 목표가 생기게 됐다"며 흐뭇함과 의욕을 감추지 못했다.

 다음은 구로4동 33인의 장학회원.
◇자문위원 △박종우(영우라이온스회장) △박칠성(구로구의원) △윤준태(경동실업 대표)△이계명(동구로새마을금고 이사장)△정승우(서울시의원)△조정현(정현웨딩홀 회장)△홍춘표 (전 구로구의원)

◇회장 △조재화 ◇부회장 △김동국(정현웨딩홀 상무이사)△윤정희(구로4동 새마을부녀회장)

◇감사 △조옥섬(화목어린이집 원장) ◇총무 △서복례

◇회원 △강인혁(시골집 대표) △김문옥(새두산어린이집 원장) △김상래(초록애 일반음식점 대표) △김석중(어린이집 원장) △김성목(김성목내과)△김성웅(제통한의원 원장) △김애경(개인사업) △김영현(계수나무떡방 대표) △김원섭(원치과 원장) △김재구(인테리어설비업체 대표) △김철순(자원봉사 상담가) △김형채(보금당 대표) △명영순(대원떡집) △문옥자(새날어린이집 원장) △박상현(회사원) △서주현(서울음악학원 원장) △이은주(보라매어린이집원장) △정동호(가로수봉사대 의용소방대장) △정진기(성진식품 대표) △조광훈(공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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