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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숍탐방 139] 아이사랑 안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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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숍탐방 139] 아이사랑 안경원
  • 김경숙 기자
  • 승인 2012.08.28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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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한 서비스'로 입소문

 안경점에서는 보통 근시 원시 난시 등의 자체적인 시력 검사나 안과의 처방에 따라 렌즈를 골라 다양한 형태의 안경테에 맞추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류1동 삼거리 경인로 변에 위치한 '아이사랑 안경원'(대표 임형선. 44)은 이러한 일반 시력 검사 외에 첨단장비를 이용한 정밀 좌우 양안 시(視) 기능 검사를 통해 정확하고 편안한 안경을 권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임 대표는 "학생들이 학습에 집중하지 못하거나 책을 오랫 동안 못 보는 등 산만하다면 정확한 시력검진을 해야 한다"며 "이러한 학생들은 눈에 이상이 있거나 안경도수 등이 잘 맞지 않아 학업 수행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곳은 이러한 측정을 위한 여러 첨단장비를 갖추고 세심하게 시력을 분석해 안경을 맞추어 주고 있다.
 즉 양안 시 기능 측정으로 이상 안(眼)이 있을 경우 눈모음 부족, 조절능력 부족, 안구운동 부진 등을 가진 고객에 따라 렌즈를 권하고 시 기능 향상을 위한 훈련방법 및 조언으로 고객이 시(視) 기능 개선을 통한 학업능력 향상이나 편안한 시(視)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20년 가까이 안경사 경력을 가진 임 대표는 "학생들의 경우 이러한 시(視) 기능 검사 없이 단순한 시력측정을 통해 안경을 맞추는 경우가 많은데 가능하다면 여러 정밀 시력검진을 통해 편안한 안경을 맞추어야 한다"며 이러한 심층 서비스를 하기 위해 스터디 그룹 등에서 지속적으로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 2010년 7월 30여㎡의 규모로 오픈한 이곳은 깨끗하고 쾌적하게 장식하여 각종 안경테 및 선글라스, 콘텍트렌즈 등 안경과 관련된 모든 것을 취급하고 있는 동네 안경점이지만 이러한 첨단장비를 구비해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제는 오류동뿐 아니라 인근지역에 까지 입소문이 나 일부러 찾아오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이곳은 대형 안경체인점 이상으로 안경테 및 렌즈를 할인해 주고 있다.


 "안경점에 입고되는 가격에 따라 할인율이 다소 달라질 수 있으나 가능한 안경테의 경우 30∼50%, 렌즈도 20∼30%로 할인해주고 있으며 고장이나 이상이 있는 테 수선도 실비나 무료로 해주고 있습니다."


 요즘 안경점이 안과에 버금가는 첨단장비를 갖추고 대형화하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정확한 시력검진과 맞춤형 렌즈 등의 첨단 장비를 가지고 신뢰감 있는 설명과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가격 경쟁력을 통해 고객을 모으고 있는 것이다.


 오류동 토박이인 임 대표는 "고객이 편안하고 정확한 시력으로 안경을 맞추고 만족해서 기분 좋게 문 밖을 나설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을 상대하기 때문에 더욱 친절하고 신뢰감 있는 자세로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206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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