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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지도'를 넣어주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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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지도'를 넣어주면 어떨까요
  • 김경숙 기자
  • 승인 2012.07.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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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타임즈 5,6월 지면평가회의 열려

 지난 5월과 6월 두 달 동안 발행된 구로타임즈 신문에 대한 독자들의 지면평가회의가 6월 30일 오전 구로타임즈 사무실에서 1시간30분 동안 열렸다.
 오전10시 30분부터 지면평가위원과 편집국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지면평가회의에서 지면평가위원들은 총선기획특집 등의 비중이 높았던 지난 3, 4월 신문에 비해 지난 두 달 동안 발행된 신문은 전반적으로 다채로운 지역뉴스와 구체적인 정보들이 다루어져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었으며 오탈자도 거의 없었다는 총평을 내놓았다.
 특히 변호사 출신의 구로구청 옴부즈맨의 사건수임 관련 논란이나 최신 의료시설임에도 홍보부족과 교통불편 등으로 구로지역에서 이용하기 어려운 문제점까지 짚어 냈던 시립 서남부병원에 대한 정보 기사, 구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후보 자격논란, 책 읽는 노점상 아주머니 등과 같은 기사들이 눈길을 끌거나 도움을 준 대표적인 기사들로 거론됐다.


 하지만 일반 독자들의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좀 더 세심한 편집디자인과 다각적인 취재를 요청하는 소리들도 나왔다.


 조원식 위원은 " 마을버스 통행이 가능해진 고척동 삼덕마을(본지 451호, 6월 4일자)이나 도시가스시설이 들어오게 됐다는 천왕동 연지마을(본지448호, 5월 14일자)기사를 보도할 때 기사 한쪽에 마을 위치를 알수 있는 지도를 넣어주었더라면 세세한 지리를 잘 모르는 일반 주민독자들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도 병기를 권했다. 또 서울시 마을공동체사업과 관련한 정보들이 보고식으로 다루어지고 있다며 좀 더 구체적인 사업내용과 진척상황 등에 대한 깊이 있는 기사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박정수 위원장의 지적도 이어졌다. 구로구시설관리공단과 관련해 최근 이사장 선임 과정상의 논란과 문제점, 진행 등을 중심으로 시설공단이 많이 거론됐는데, 이제는 구로구시설관리공단사업 전반에 대해 보다 폭넓은 관심을 기울여나가는 게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주차관리 도서관 운영 등 지역주민의 생활과 밀착된 사업들이 많은 만큼 좀 더 구체적인 변화추이 등에 대한 폭넓은 보도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지난 454호 6월 25일자에 보도된 '책읽는 노점상 아주머니'처럼 더 많은 이웃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들이 담겨지기를 바란다고 박 위원장은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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