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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풍·수재해시 상황별 대처요령
icon 김태경
icon 2005-06-27 18:42:19  |   icon 조회: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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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풍·수재해시 상황별 대처요령


여름철 풍·수재해로 인한 피해는 해마다 계속되고 있으며, 몇년전 태풍 매미로 인한 사망 및 실종은 129명, 재산 피해는 4조6277억원 등으로 피해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여름철 장마는 6월중순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지난해와 같은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이번 ASN에서는 여름철 풍·수재해시 상황별 대처요령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한다.


▶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 대처요령

◎ 가정에서는
1. 우리 집과 주변에 비가 새거나 무너져 내릴 곳이 없는지 사전에 점검하고, 낡은 지붕은 비닐 등으로 덮고 단단히 묶어서 폭풍우에 날아가지 않도록 준비하십시오.
2. 집 안팎의 하수구는 물론 배수구의 막힌 곳을 정비하고, 오래된 축대나 담장은 넘어질 우려가 없는지 미리 점검하고 위험한 곳은 관할 행정당국에 신고하여 위험 표지판을 설치하십시오.
3.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양수기, 손전등, 비상식량, 식수, 비닐봉지 등을 준비해 두십시오.

◎ 상습 침수지역에서는
1. 우리 집이 수해상습지구, 고립지구, 하천범람 우려지구 등 어떤 지구에 속하는지 미리 알아두고, 안전한 학교 등의 대피장소, 헬기장을 반드시 알아두고 전화, 확성기 등 통신수단을 확보하여 두십시오.
2. 가까운 행정기관의 전화번호는 온 가족이 알 수 있는 곳에 비치하고 이웃간의 연락방법도 강구해 두십시오.
3. 삼성화재에 자동차보험이 가입된 고객께서는 사고 또는 고장으로 차량 운행이 불가능한 경우는「애니카 견인서비스」를 요청하여 안전한 장소로 차량을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 호우·태풍이 발생 했을 때 대처요령

◎ 가정에서는
1. 라디오, TV를 통해 기상상황을 계속 청취하고 축대나 담장이 무너질 염려가 없는지 바람에 날아갈 물건은 없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십시오.
2. 또한, 긴급사태를 대비 대피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이웃과 행정기관 연락망을 수시 확인하고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십시오.

◎ 보행자는
1. 천둥이나 번개가 칠 때에는 우산을 쓰지 말고 전신주, 큰 나무 밑은 피하여 낮은 곳 또는 큰 건물 안으로 대피하고,
2. 물에 잠긴 도로는 눈에 보이지 않는 맨홀, 하수구 등 위험한 곳이 도사리고 있으니 가급적 피하고 조그만 개울이라도 건너지 말고 안전한 도로를 이용하십시오.

◎ 차량운행은
1. 호우·태풍시의 차량운행은 돌발상황 발생 등과 같은 위험 요인이 매우 많으므로,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운행을 자제하십시오.
2. 꼭 운행이 필요한 경우에는 물에 잠긴 도로나 저지대를 피해 평소 잘 아는 길로 저단 기어로 운행토록하고 하천변 주차차량은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십시오.
3. 침수되어 물에 잠긴 차량은 무리하게 시동을 걸지 말고 견인차량을 이용하여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키십시오.

◎ 등산, 해수욕, 낚시터 등 야영장에서는
1. 빨리 해산하거나 높은 지대로 신속히 대피하고, 계곡은 물살이 매우 빠르므로 건너지 마십시오.
2. 야영 중 강물이 넘칠 때는 절대로 물건에 미련을 두거나 무리하게 건져 올릴 생각을 버리고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십시오.
3. 하천이나 섬 주변에서 낚시를 하고 있는 사람은 즉시 안전지대로 대피하십시오.

◎ 등산, 해수욕, 낚시터 등 야영장에서는
라디오를 휴대하여 기상청취를 습관화하고 기상 악화시 자만심을 버리고 신속히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십시오.

◎ 농촌이나 산간지역에서는
1. 배수로는 깊이 파주고 과수목과 비닐하우스는 받침을 보강하고 외부를 단단히 묶어 주십시오.
2. 경사도가 30도 이상이면 산사태가 발생할 우려가 높으므로 미리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비가 그친 후에도 계속 주의 깊게 살펴보십시오.

▶ 호우·태풍이 발생 했을 때 대처요령

◎ 집이 침수될 때는
우선적으로 전기, 가스, 수도 등은 차단하고 휴대폰, 라디오, 구급약, 손전등, 비상식량, 식수 등을 준비하여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십시오.

◎ 집이나 야영지에 고립되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지붕이나 옥상 또는 근처에서 가장 높은 언덕 등에 올라가 구조를 요청하고 만약을 위해 스치로폴, 고무튜브, 뗏목 등을 이용하여 탈출하십시오.

◎ 사람이 죽거나 부상했을 때는
현지상황을 정확히 판단하여 읍·면·동사무소나 119구조대에 신속히 알리고 부상자는 응급처치를 취하여 환자를 보호하십시오.
2005-06-27 18: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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