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을 마무리하는 가족 회원 잔치가 주말저녁을 뜨겁게 달궜다.
구로구민체육센터(안춘식 관장)는 회원들의 발표회 장 마련을 위해 지난달 24일 오후4시30분 2층 체육관에서 ‘2001 회원 가족의 밤’ 행사를 가졌다.
풍물패의 식전행사로 시작, 센터 회원 및 회원가족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물패의 식전행사로 흥겹게 시작된 이날 행사는 남녀노소를 초월한 발표회로 모든 참가자 및 참석자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즐거움을 더했다. 특히 발표회 중간에는 스포츠댄스 전문 강사들의 댄스 시범까지 선보여 송년회 축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가족의 밤 행사에 참가한 임혜성(32)씨는 “딸아이가 얼마전부터 발레를 배우기 시작해 이번 발표회에 참가하지 못해 아쉽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날 행사에는 영․유아 체능 교실, 어머니 건강교실, 평생건강 교실 등 총 15개 프로그램의 발표회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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