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추천릴레이_71]박홍우 씨(개봉2동)
개봉2동에서 헬스장을 운영하고 있는 박홍우(66) 씨는 개봉성당 산악회 회장, 개봉컴퓨터모임 회장, 구로구의정회 부회장 등 활발한 사회 활동을 벌이고 있다.1, 2대 구로구의원을 지낸 박 씨는 요즘도 구로구와 개봉 2동의 여러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과 다양한 고민을 갖고 있다. 구로타임즈 지난 호에 실린 고척동 야구장 개발 및 교통 문제와 관련해서는 "고척동야구장을 만들때 안양천도 함께 개발해 안양천 아래로 구로1동과 야구장을 잇는 통로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천장은 투명하게 해 안양천이 보일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구요."
개봉 2동이 발전하기 위해 해결돼야할 가장 큰 과제로 박 씨가 꼽은 것은 지하철 1호선 지하화. "개봉 2동은 70년대에 정비돼 30년 이상 된 동네라 다시금 개발이 필요해요. 상권이 발달되지도 않고 경인로로 가기 위해서는 고가도로를 넘어야하는 등 불편한 점이 많지요. 저는 개봉 2동이 발달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지하철 1호선이 지하화돼 경인로 진입도 쉬워지고 구로의 다른 지역과 교류도 쉬워져야 한다고 봐요. 또한 개봉역이 지하로 들어가면서 그 자리에 큰 상권이 형성되면 지역경제도 발전할 수 있고요."
◈ 이 기사는 2009년 1월 26일자 286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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