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가 최근 환경부문 최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가 전국 광역시/도및 시/군/구를 대상으로 행정운영/ 지역경제 등 10개 부문에 걸쳐 경영우수사례를 선발한 제2회 자치경영혁신전국대회에서 구로구는 강동/강북/양천구 등과 치열한 경합끝에 지난23일 최종 결선심사에서 환경부문 최우수 자치단체로 뽑혔다.
구로구의 환경부문 수상에는 지난해 4월 광명시와의 환경빅딜 성사로 쓰레기와 하수를 교환처리함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다른 자치단체로 하여금 환경공유사업의 표본이 됐다는 점등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로구는 지난해초 광명시와 폐기물교환처리협약을 체결, 구의 쓰레기는 광명시의 자원회수시설에서 처리하고 광명시의 하수는 서울시 가양하수처리장에서 서로 교환처리했다. 이로인해 당초 건립예정이던 소각장 건설비용 410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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