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피아노 등 건반악기를 비롯해 관현악기, 타악기, 국악기 등 모든 악기류를 총판하는 해피뮤직(대표 성희분 www.happymusic7.com).

개봉 1동 사거리 남부순환도로 옆에 비교적 넓은 전시․판매장을 마련한 이곳은 국내외 유명 악기류 정품을 국내 최저가로 판매하는 악기전문 전자상거래업체로 더 많이 알려진 온▪ 오프 악기 전문 할인점이다. 구로에서는 유일한 악기 총판점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서울, 경기를 비롯해 전국을 상대로 운영되고 있다.

해피뮤직은 2004년 디지털피아노 등 건반악기를 중심으로 인터넷 쇼핑몰로 창업해 다음해 고척동에 전시매장을 마련해 운영하다 지난해 6월경 현재의 개봉1동 자리로 확장, 이전했다.

성희분 사장은 “전시판매장에 여러 악기류를 진열해 고객이 직접 와 제품을 살피고 구매할 수 있도록 설명해줘 전자상거래의 단점을 해소하고 신뢰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다.”며 “특히 구로주민이 이곳 매장에 찾아올 경우 전자상거래에서 보다 더 유리한 조건에 구입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이곳은 남부순환도로를 오가며 간판을 보고 찾아오거나 인터넷상에서 가격을 비교하고 매장에 직접 와 제품을 보고 테스트하는 목동, 광명 ,부천 등 인근 지역 고객도 많다고 한다.

성 사장은 오히려 인근 구로주민이 다른 악기점 보다 비쌀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며 실제 매장에 올 경우 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함께 가격을 흥정할 수 있고 각종 소품 등도 준비돼 있어 인터넷상에서보다 많은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곳에는 애프터서비스센터도 함께 마련돼 있어 관내 학교나 유치원 등에 자체 출장서비스를 제공하며, 여러 악기류도 수리해주고 있다. 더불어 중고악기를 고가로 매입하고 각종 악기류를 대여해주기도 하고 있다.

“최근 수년사이 어린아이부터 노인에 이르기 까지 재능계발 및 취미생활로 음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각 연령대에 적합한 악기를 구입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어요.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일반 피아노에 비해 소음을 줄일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하고 기능이 다양한 디지털피아노 등 전자건반악기류를 비롯해 기타, 드럼, 색소폰, 아코디언 등입니다”. 최근 판매 동향에 대한 성 사장의 설명이다.

해피뮤직은 향후 구로주민이 이용하기 편리한 장소로 확장 이전해 더 많은 구로주민이 악기에 관심을 갖고 연주하는 유익한 문화생활을 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