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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구로점이 확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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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구로점이 확 ‘달라졌어요’
  • 김경숙
  • 승인 2008.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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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리모델링 마쳐... 실내조경등에 고객 호평
▲ 최근 리모델링 공사로 새롭게 단장한 농협중앙회 구로지점. 쾌적하고 환경친화적인 고품격 고객쉼터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구로동길에 소재한 농협중앙회 구로지점을 방문한 박모(여,57,구로4동)씨는 은행 안에 첫 발걸음을 들여놓으면서 예전과 달라진 모습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 밝고 깨끗해진데다, 첫눈에 들어오는 푸른 실내조경, 빠르고 친절한 고객업무처리 등으로 너무 좋아졌어요”. 통장을 새로 개설하기 위해 오랜만에 왔다는 박씨는 상담석에 앉아 차례를 기다리며 새롭게 단장된 농협 구로지점에 만족스럽다는 표정을 보였다.

농협중앙회 구로지점이 최근 한달 반에 걸친 리모델링공사로 최근 지상3층규모의 은행 내부를 전면적으로 새롭게 단장,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일반적으로 예금이나 카드등의 수신업무를 보는 1층 창구는 종전의 업무중심에서 단골고객등 고객별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새롭게 배치됐다. 은행에 예금등의 기여도가 높은 VIP단골고객을 위해 응접셋트가 갖춰진 별도의 공간에서 상담처리하는 한편 일반 단골고객을 위한 상담창구, 타지점 계좌나 단순한 입출금거래등을 처리하는 빠른창구 등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중 하나. 또 자동으로 입출금이 가능한 365코너에 CD/ATM기를 종전보다 한 대 더 추가해 5대로 늘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고객들로부터 대기시간도 훨씬 짧아졌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여기다 냉난방 시스템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작은 정원과 연못 같은 실내조경시스템으로 시원한 볼거리까지 제공, 쾌적하고 환경친화적인 고품격 고객 쉼터로서의 새로운 면모로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차를 타고 은행을 찾는 고객들의 가장 고민거리였던 주차문제도 이번 리모델링공사를 통해 상당부분 해결됐다고. 지하주차장의 주차대수가 늘어나고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권제공 등으로 이용편의를 최대로 높였기 때문이다.

농협 구로점 이인기 지점장(50)은 “개점한지 40여년 된 건물이라 고객을 위한 쾌적한 공간제공과, 효율적인 고객관리및 업무처리 등을 위해 리모델링을 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 “이를 계기로 지역주민과 고객에게 새롭게 봉사하는 자세로 다가서 구로구민의 사랑을 받는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지역봉사의지를 강조했다.

구로공단이 건립된 직후인 지난1966년에 개점해 42년동안 묵묵히 구로동 주민들의 오랜 ‘벗’으로 자리를 함께 해온 농협 구로지점은 지역을 아는 금융점임을 보여주듯 매년 지역내 결식아동들을 돕기위한 후원을 해오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지역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농협쌀 20㎏ 100포(500만원 상당)를 구로구청에 전달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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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 : 2008.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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