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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BTL방식 체육관 등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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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BTL방식 체육관 등 착공
  • 윤용훈
  • 승인 2008.02.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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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초 덕의초 신도림초 개봉초
민간자본을 들여 노후 된 학교건물을 새로 개축하거나 체육관 등 학교복합시설을 새로 건립하는 임대형민자사업(BTL)방식으로 지역내 고척초 등 초등학교들이 새롭게 변모된다.
남부교육청에 따르면 금년 BTL방식으로 고척초등학교(고척1동)가 2월 말경 착공에 들어가 단계적으로 교사 전면 개축공사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덕의초(고척2동), 신도림초(신도림동), 개봉초(개봉3동)등 3개 초등학교도 BTL방식으로 체육관 신축공사가 실시될 예정이다.

BTL방식이란 민간이 자금을 투자하여 학교시설 등 사회기반시설을 건설(Build)한 후 국가·지자체로 소유권을 이전하고, 국가·지자체에게 시설을 임대(Lease)하여 투자비를 회수하는 사업방식(임대기간 20~30년)을 말한다.

영등포교정시설 뒤편에 소재한 고척초는 현재 ‘행복한 배움터’가 사업시행사로 선정돼 개축공사를 위해 학교 내에 현장 사무소가 마련된 상태이며 건물을 단계적 부분적으로 허물고 새로 짓는 공사방법으로 하여 2010년 2월경에 모두 완공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일부학생은 준공시 까지 컨테이너박스 교실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고척초 개축사업은 현재의 4층에서 지하1층 지상 5층(연면적 1,0387㎡)규모로 새로 건립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덕의초, 신도림초, 개봉초등학교도 BTL방식으로 기존 특별교실 위에 수직으로 증축, 체육관을 추가로 새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 세 학교의 체육관건립 사업은 지난해 10월 사업고시를 통해 3월경 우선사업자를 선정해 설계 등 사업기획안이 승인 나는 10월에 공사를 시작하여 내년 2월말 경 준공 예정이다. 덕의초는 기존 2층 건물위에 926㎡ 연면적으로, 신도림초도 3층 건물위에 967㎡ 연면적 크기로, 개봉초는 2층 건물위에 935㎡크기로 각각 짓게 된다.

이와 함께 천왕동택지개발지구에 오는 2011년 3월에 개교 예정인 천왕초등학교 역시 민간투자로 천왕동 172번지 주변에 학교면적 1,0223㎡에 건물면적 1,1644㎡에 4층 건물 38학급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남부교육청은 이와 별도로 구로구청, 서울시와 공동으로 학교복합화시설공사사업으로 구로초등학교에 38억8천여만원을 투입하여 체육관 및 도서관 등으로 사용될 건물을 새로 건립할 예정이다.

금년 4월에 착공해 내년 3월경에 준공될 이 사업은 지상4층에 연면적 2161㎡ 규모로 1층은 통로 등 로비로 사용되며 2층은 체육관과 시청각실, 3층은 지역도서관, 4층은 학교어린이 도서관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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