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영등포구 당산동에 소재한 남부교육청 청사는 전반적으로 낡고 업무공간(민원협의 시설, 주차장등)이 매우 협소해 신청사 건립, 이전을 추진해 왔으나 예산 및 새로운 청사부지 설계변경 등의 문제로 연기돼 왔다. 현재 신 청사부지는 교통 편의성 등이 좋은 문래역 인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3가 48번지(양화중학교 부지)이다.
남부교육청 관계자는도시계획법 관련절차에 따라 현 학교부지를 청사부지 용도에 맞게 유관기관인 서울시와 영등포구청과 협의해 도시계획 변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도시계획변경이 결정되는 3,4월경에 바로 총 사업비 98억원 가운데 올해 51억원을 투입해 약 20개월의 공정으로 신축공사 착공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남부교육청 신청사는 타당성 조사에 이어 현상공모로 설계자를 선정, 2,500㎡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6,655.8㎡(2,016.66평)규모로 신청사 설계용역이 마무리된 상태이다.
신청사의 특징은 합동 민원실을 1층에 배치하고 업무공간의 합리적인 배치로 미래 지향적인 교육행정 수요에 효율적으로 신속히 대응 할 수 있게 하였으며 주변 환경과의 조화, 자연친화적인 외부공간을 구성하여 지역주민과 공동체임을 강조하는 열린 교육 청사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한 설계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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