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테크노마트 10층 전문식당가에는 한식, 양식, 중식 등 각종 먹거리가 즐비하다. 이 중 눈에 띄는 곳이 찍어먹는 포크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포르게따'다.
이곳은 20, 30대 젊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각종 파스타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이탈리아 레스토랑. 10층 남향 창가에 위치해있어 구로5동과 서울디지털단지를 한 눈에 전망할 수 있고 대표를 비롯 주방, 홀 서빙 등 10명 가까운 직원 모두 20∼30대초반의 젊은 층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경쾌한 음악으로 레스토랑 안은 밝고 활기에 차있다.
"테크노마트 식당가 및 주변 지역에 70석이 넘는 규모의 파스타 전문점은 별로 없고 메뉴도 다양해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의 젊은 고객들이 단골로 찾고 있습니다."
성영기 대표는 이곳은 테크노마트 입주 때부터 파스타전문점 스파게띠아 체인점으로 영업하다 지난 7월부터 현재의 이름 포르게따 브랜드를 바꾸어 개인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평일에는 인근 직장인과 친구 및 데이트 커플들이, 주말에는 쇼핑객 및 CGV 영화 관람객과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최근에는 파스타의 쫄깃하고도 탄력 있는 면에 살살 녹는 부드러운 소스의 고급스런 맛에 익숙한 40대 이상의 주부나 남성들도 많이 찾는다고 한다.
주요메뉴로는 직접 구운 빵과 파스타, 리조또, 스테이크, 피자, 샐러드, 음료, 와인 등으로 구성돼 있다.
포카치아란 빵은 매일 아침부터 시작해 수시로 구워 내놓고 있다. 여기에 주 메뉴인 토마토파스타 7종, 오일파스타 6종, 크림파스타 7종 등 여러 종류의 파스타를 비롯해 리조또 5종, 샐러드 6종, 직접 구은 피자 6종, 등심 및 안심스테이크 등을 선보이고 있다고.
빵, 파스타 및 리조또(택1) 음료, 후식 등을 묶은 평일 점심세트와 빵, 샐러드(택1), 파스타 및 리조또(택1), 등심스테이크, 에이드(음료) 등 스테이크세트, 빵, 샐러드(택1), 파스타, 리조또, 파자(택2), 에이드 등의 커플세트 등 세트메뉴가 인기 메뉴다.
"고객들이 원하는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메뉴로 구성해 내 놓고 있습니다. 음식은 좋은 재료에, 신선도 살아 있어야 맛있어요. 오징어, 새우, 조개류 등 해물의 경우 직접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구입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 대표는 종전에는 체인점이라 대부분 공급업체로부터 받은 식재료를 사용했지만 이제는 개인 브랜드인 만큼 고급 식재료를 가지고 요리한 음식의 맛과 서비스에 더욱 신경을 써 최대한 고객이 만족하도록 책임감을 갖고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더블크랩 파스타 등 대부분의 파스타 맛이 좋아 한주에 두 번 이상 찾는 고객이 있을 정도로 맛으로는 최고라고 한다.
오랫동안 한 자리에서 파스타전문점을 해왔기 때문에 단골고객을 많이 확보하고 있지만 앞으로 파스타의 진정한 맛과 서비스를 한층 강화, 구로지역의 대표적 파스타전문점으로 키워보겠다는 포부를 내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