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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발길 끊이지 않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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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발길 끊이지 않는 곳
  • 정경미
  • 승인 2002.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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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역사내 '열린쉼터' / 법률, 의료, 세무, 결혼등 무료상담/ 작년 3월 개원, 이용주민 들로 북새통// 구로구 신도림역에 있는 '시민을 위한 열린 쉼터'가 지역주민들에게 상담 및 쉼터공간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어 화제다. 이곳 쉼터는 무료법률상담, 의료진료 상담, 생활결혼 상담, 월드컵 캠페인 등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활동을 펼쳐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이곳에 비치된 1000여권의 도서는 이용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인기 만점이다.

쉼터는 지난 2001년 3월초 개원했다. 초기 200여명의 지역 주민 및 상담자들이 이곳을 이용했고, 현재 초기 배를 훨씬 넘은 500여명에 달한 상담자 및 이용객들이 쉼터를 이용하고 있다. 이제 확실히 주민쉼터와 문화공간으로 자리 매김 한 것이다. 가장 이용객이 많은 시간은 오후1시부터 3시까지. 이 시간은 약속 시간을 기다리는 이용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이곳 개방시간은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다. 이용객 여론에 따라 최근 무료세무상담, 치과진료 등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인기 프로그램은 무료 법률상담과 무료 세무상담이다. 무료 법률상담은 매월 첫째, 셋째 주 월요일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실시하며, 유명변호사들이 직접 나와 법률상담을 해준다. 다만 법률상담은 예약을 원칙으로 한다. 무료세무상담은 매주 화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며, 구로에 연고를 둔 세무사들이 직접 나와 세무상담에 응한다.

특히 이곳은 글로벌케어(국제의료봉사단)의 도움으로 매월 둘째 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리고 있는 의료진료 서비스는 지역사회 소외된 노인들에게 가장 큰 인기다. 뭔가 눈에 띤 프로그램 도 있다. 단연 결혼 상담 프로그램이다. 이곳에서는 초혼, 재혼 등 결혼상담 서비스도 해주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결혼상담 시간이다. 결혼 상담은 수시 상담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월드컵 문화시민 질서캠페인, 도시 환경미화 캠페인, 실내정리정돈 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도 열린 쉼터 프로그램 속에서 진행되고 있다. 한편 열린 쉼터는 사단법인 지하철문화원 부설로 지난해 3월23일 구로5동에 있는 동광교회와 제자교회가 출자해 개원했고 서울지하철공사 협조아래 문을 열었다. 현재 열린 쉼터에서는 중·고생 자원봉사요원을 모집하고 있다.(연락처 856-3217) 33566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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