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박사의 (재)수암생명공학 연구원 신축 기공식이 지난 18일 오후3시부터 오류2동 산 43-41번지에서 각계 인사와 지역내 각종 주민단체 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인로변 동도골프장 옆에 소재한 기공식장 입구 양쪽길로는 주부환경구로구연합회, 새마을부녀회, 안양천을사랑하는시민의모임등 지역 단체에서부터 황우석을 사랑하는 울산시민연대 등 황박사 지지단체들의 축하 플래카드가 수백m의 길과 행사장에 걸려 눈길을 끌었다.

　불볕더위 아래 정계 종교계등 지역 안팎에서 참석한 각계 내빈 소개 및 수십명에 이르는 축사 등이 1시간30분 가까이 이어진 뒤 황우석 박사와 연구진의 지난 5년간의 성과를 소개하는 동영상, 시삽,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2시간동안 진행됐다.

　수암생명공학 연구원은 황우석박사가 서울대를 퇴직한후 만든 연구소로, 새로 신축될 연구원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4,189.4㎡ 규모로 내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연구원 40여명이 생활하며 연구할 기숙사와 연구관, 국제회의실, 식당, 휴게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 이 기사는 2010년 6월 28일자 구로타임즈 신문 356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