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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즐기는 즐거움이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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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즐기는 즐거움이 있는 곳
  • 윤용훈 기자
  • 승인 2009.12.22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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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가볼만한 곳 27] 신도림테크노마트 프라임문고
신도림테크노마트내 주목할 만한 곳중 하나가 5층에 자리한 프라임문고. 2007년 12월 건물개관과 함께 문을 연 프라임문고는 1,200여 평의 넓은 공간에 50여 만 권의 다양한 장류의 책들을 깔끔하게 진열소장하고 있는 구로 최대의 서점이다.

개점당시 30여 만 권으로 시작해 만 2년 만에 20여만 권의 책이 보태지고, 유아, 초중고, 대학생, 연인, 가족 등이 함께 즐기며 책을 보고 구매하는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곳이다.

안경수 점장은 “보통 서점 대부분이 더 많은 책을 진열하기 위해 고객이 쉴 수 있는 공간까지 활용하는 바람에 좁고 답답한 느낌을 주고 있으나 이곳은 처음 문을 열 때부터 넓은 공간을 활용해 고객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히 책을 보고 선택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며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강조했다.

이곳은 고객이 이동하는 통로가 넓고, 에스컬레이터 앞뒤에 자석을 마련해 고객이 쉬고, 편안히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사방이 유리방으로 된 30여 평 규모의 독서실 겸 휴게실을 별도로 설치한 ‘그루터기 쉼터’에는 의자 및 화분들을 배치해 두고 고객들이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이 공간은 유아들을 위한 구연동화 장소로도 활용된다고 한다.

이와 함께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20여 평의 ‘예다움 쉼터’를 마련해 어린아이들이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 더불어 바로 옆 화장실 입구에도 별도의 휴식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아기 침대 및 테이블이 준비된 수유실을 설치해 아기를 둔 부모들도 아무 불편 없이 일을 볼 수 있게 해 더욱 눈길을 끈다.

또 이곳에는 각 분야별 서적뿐 아니라 따로 300여 평의 학용/팬시코너를 마련해 각종 문구류, 화방류, 사무용품도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안 점장은 서점이 전처럼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면서 여유롭게 보고 싶고 마음에 간직하던 책의 향기를 맡으며 직접 찾아 읽고 구매하는 문화공간으로 전환되기를 바라며 특히 지역의 문화중심이자 지역밀착형 서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공간이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곳은 고객 중 절반이상이 구로지역의 주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특히 유아 및 어린이를 둔 학부모나 젊은 연인, 중년층 등이 주 고객층이라고 한다. 또한 유치원 등 어린아이들의 학습장으로도 개방하고 있다고 한다. 문의 2111-5100




◈ 이 기사는 2009년 12월 7일자 구로타임즈 신문 328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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