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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97]남부순환로 평탄화 공사 주민 안전에 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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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97]남부순환로 평탄화 공사 주민 안전에 더 관심
  • 황희준
  • 승인 2009.08.2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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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추천 릴레이 97_김 용 현(34, 개봉3동)
 개봉3동에 위치한 전자부품 생산업체에 다니는 김용현(34, 개봉3동) 씨. 영업일을 하는 김 씨는 구로디지털단지에 있는 전자제품과 관련된 회사를 일 때문에 자주 방문한다.

 "2002년에 처음 직장생활을 시작하면서 구로디지털단지를 다닐 때에 비하면 지금은 아파트형 공장이 참 많아졌어요. 아파트형 공장이 늘어나면서 과거 제조업이 많았다면 지금은 IT, 전자 관련 업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은 아파트형 공장은 계속해서 늘어나는데 교통대책은 그에 따르지 못하는 것 같아요. 상습적인 교통 정체 구간도 꽤 되는데 아파트형 공장이 늘어나는 만큼 그에 걸맞는 교통대책이 수립되었으면 좋겠어요."

 개봉역 앞을 자주 지나는 김용현 씨는 남부순환로 평탄화 작업 현장이 위험하다며 경찰과 구청의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요즘 개봉2동 현대아파트 앞 남부순환로 평탄화 작업이 한참인데 공사현장이 상당히 위험해요. 지금 굴다리를 해체하고 차도를 넓혀 차들이 다녀요. 출퇴근 시간에는 유동인구가 상당히 많아 차도로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 더욱 위험해요. 이처럼 사고 위험은 높은데 경찰이 와서 교통정리를 하는 것을 본 적이 없어요. 보통 택시운전 하는 분들이 교통정리를 하더라구요."

 김 씨는 "평탄화 공사도 좋지만 통행하는 사람들에 대한 안전대책을 충분히 세운 후 공사를 진행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한다.

 김 씨는 마지막으로 구로타임즈가 지역전문지로서의 자기 특성을 잘 살리는 언론이 됐으면 좋겠다는 당부의 말로 인터뷰를 마쳤다. "요즘 언론이 굉장히 많잖아요. 저는 주로 포털 사이트를 통해 기사를 접하는데 비슷비슷한 기사들이 참 많더라구요. 구로타임즈는 다른 언론에는 없는 구로 소식, 구로 사람들의 소식을 다루는 지역 전문지잖아요. 지역전문지로 구로타임즈가 갖는 특성을 잘 살리면 경쟁력 있고, 좋은 언론이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 이 기사는 2009년 8월 17일자 313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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