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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타임즈 시민기자 교육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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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타임즈 시민기자 교육 열려
  • 구로타임즈
  • 승인 2009.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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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밀착형 취재 및 보도사진 기법 관련
 지난 6월 12일과 13일 이틀간에 걸쳐 구로생협 강의실에서 구로타임즈 시민기자들의 교육이 진행됐다.

 첫날 강의는 한겨레신문사 사진기자인 곽윤섭 강사의 좋은 보도사진을 위한 기법에 대한 사진강좌로 시작되었다. 시민기자 6명과 구로타임즈 기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강좌에서 곽 기자는 사진의 프레임에 대해 설명하며, 프레임 안에 자신이 찍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결정하고, 누가, 무엇을 했나가 담겨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요일 오전 10시부터는 시민기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구로타임즈 취재팀장을 지낸 송희정 기자의 지역밀착형 아이템 및 취재기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지방자치제의 다양한 내용들을 재미있게 녹아낸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로 말문을 연 송 기자는 인구 43만에 2800억원 남짓한 살림살이 규모를 가진 자치구인 구로구에서 지역이 돌아가는 크고 작은 이야기들과 우리 이웃의 소박한 사연이 지면에 소개되는 구로타임즈의 시민기자로서 다루어나갈 다양한 아이템과 관점을 제시했다. 타지역에서 우리구로 이사와서 느낄 수 있는 차이부터 전국구 249개 자치구와 구로구의 차이점, 지역현장의 생생한 이야기 등 기사가 될 수 있는 것은 주변에 산재해 있다고 말했다. 또 구민으로서 누릴 정보와 알권리를 찾아 전하고, 기사를 읽고 독자들이 느낄 갖가지 감정들, 그 정서적 공감대를 확대하는 매개로서 지역신문의 역할도 강조했다.

 시민기자 연수 자료집에 담긴 머릿글이 시민기자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했다. "혼자 꾸는 꿈은 '꿈' 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가 그것이다.



■ 김미란 시민기자





◈ 이 기사는 2009년 6월 22일자 306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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