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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같은 마블링 녹아드는 맛과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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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 같은 마블링 녹아드는 맛과 입
  • 윤용훈
  • 승인 2009.04.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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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자랑 멋자랑 _ 소고기 전문점 와규설화
 저렴한 가격에 1등급 한우와 맞설 만큼 마블링이 뛰어나고 부드러운 고기 맛을 느낄 수 있는 곳 '와규설화'(구로2동).

 구로역에서 고대구로병원 방면 오른쪽 소방서 옆에 위치한 '와규설화'는 와규라는 호주산 냉장 수입소고기를 직접 공급받아 참숯에 구워먹을 수 있는 100석 정도 자리를 갖춘 소고기 전문점이다.

 와규는 일본 토종의 흑우와 유럽 엥거스품종 교배로 이루어졌으며, 호주 청정지역에서 곡물 사육을 한 후 도축하여 수입을 하는 가장 최상급의 신선한 냉장육이라고 한다.

 뛰어난 맛과 영양으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최고급 호텔과 레스토랑에서만 맛볼 수 있는 최고급 소고기이다.

 눈꽃이 촘촘하게 박힌 듯, 지방과 살이 적절하게 혼합되어 있어 상당히 부드럽고 한번만 씹어도 녹을 정도로 맛도 좋아 고급 한우와 차이가 없을 정도다.

 김효중(30) 대표는 "맛이 부드럽고 한우보다는 가격이 훨씬 저렴해 인근 고대병원, 애경백화점, 인근 기업의 단체고객이 많이 찾고, 가족단위의 고객도 즐겨오고 있다"고 했다.

 소고기의 신선도, 품질, 씹는 느낌, 맛의 만족을 줄만한 집이며, 무엇보다도 가격과 서비스면에서 큰 만족을 느낄만한 곳이다.

 샐러드와 쌈 야채, 김치, 생채, 고추와 양파 절임 등 기본 반찬도 맛이 정갈하고, 된장찌개도 구수하고 담백하다.

 1등급 수준의 육질과 마블링을 자랑하는 와규 등심(180g, 1만8,000원)과 양지스테이크, 부채살, 갈비살, 갈비덧살, 치마살 등이 포함된 특모듬(2~3인 500g 기준, 3만8,000원) 등이 인기이다. 여기에 담백한 맛의 와규 갈비탕(5,000원), 직접 면을 뽑고 와규 육수를 우려 낸 물냉면과 비빔냉면 (5,000원)이 입맛을 돋우는데 적합하다.

 식당 앞에 10여대의 주차공간도 마련돼 있다. 문의 859-6344.





◈ 이 기사는 2009년 4월 6일자 295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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