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구로을재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오는 19일 개최된다.



구로구을국회의원재선거 후보자 6명 전원이 지역시민단체가 주최하는 '후보자초청 정책토론회'에 참여하겠다고 지난 15일 월요일 오후 밝혀옴에 따라 구로을후보자초청 정책토론회가 오는 19일 금요일 오전에 예정대로 개최될 전망이다.



토론회 참석의사를 밝힌 후보자측은 민주당 김한길후보, 한나라당 이승철후보, 자민련 이홍배후보, 민노당 정종권후보, 사회당 김향미후보, 무소속 조평열후보 등 후보 6명 전원이다.



현재 구로구바른선거시민모임와 후보자초청 정책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구로시민센터의 장인홍 위원장은 "15일 월요일 후보자들이 모두 참석의사를 밝혀왔다"고 밝히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토론회 진행을 위한 준비작업중"이라고 16일 말했다.



이에따라 '구로을후보자 초청 정책토론회'는 시민단체가 예정했던 일정대로 오는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구로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토론회는 각 후보자들에 대해 여성, 복지, 교육, 청소년, 통일, 환경, 정치현안, 지역의제 등 분야별 질문을 던져 답변을 듣고 이에대한 보충질문과 보충답변을 듣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되는 후보자초청토론회는 지역내 시민단체인 구로시민센터와 구로구바른선거시민모임이 공동주최하고, 구로지역 언론사들인 구로타임즈를 비롯해 구로금천내일신문 구로오늘 등 언론사들이 공동후원하는 형식으로 마련된다.



지역시민단체와 지역언론사 대표들은 이와관련 지난6일 오전 한차례 만남을 갖고 지역주민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대결중심의 선거문화조성을 위해 후보자초청정책토론회가 필요하다는 데에 모두 공감하면서 이를 적극 추진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은바 있다. 이 자리에서 지역언론사들은 특히 주민들을 위해 후보자정책토론내용을 적극 보도하기로 했다.



이와관련 구로타임즈는 10.25구로을재선거와 관련된 특집호를 오는 23일자로 발행할 예정이며 이 특집호에 19일 후보자초청정책토론회 내용을 상세히 취재해 보도할 예정이다. 정책토론회 현장을 녹화해 본 인터넷사이트 (www.kurotimes.com)를 통해 동영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01. 10. 16. 오후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