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양념, 쌀, 김치 등 좋은 국산 식재료만을 사용하다보니 오는 고객들마다 한결같이 모두 맛이 좋다고 칭찬하며, 자연히 단골손님이 되지요."

　구로4동 구로시장 내에서 25년 동안 한우암소, 국산 암퇘지를 취급하는 정육점과 더불어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한도식당의 최병희 대표는 잇속만 채우면 욕을 먹는다며 지금까지 줄곧 믿을만한 국산재료로 맛을 내고, 끈끈하고 포근한 인정과 후한 서비스로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고 했다.

　한도식당은 정육점과 겸하는 장점을 살려 홍성 우시장에서 직접 구매한 한우암소, 국산 암퇘지 등 믿을 수 있고 맛 좋은 고기류를 사용하고 있고, 더불어 양도 많고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최상급 한우암소 등심이 1인분(200g당) 2만5,000원, 안창살 등 다른 부위도 1인당 2만5,000원 받고 있으나 실제 정량보다 많다.

　선도가 뛰어나고 씹을수록 고소한 육회도 (200g, 2만원) 술 안주로 인기가 높다. 또 최근 가격이 급등한 삼겹살이나 돼지갈비도 직접 경매로 구입한 80∼90kg 크기의 맛좋은 암퇘지를 내놓고 있다.

　생고기 살겹살(200g), 돼지갈비(300g) 모두 8,000원에 서비스하고 있다. 숯불로 구워 고기 고유의 맛을 더해주고 주고 있다.

　또 한우암소 뼈와 닭뼈로 우려낸 갈비탕(6,000원)과 육개장(6,000원)도 잡맛이 없고 정갈하며 감칠맛이 뛰어나 인기 있는 메뉴중의 하나이다.

　암소 한우고기가 들어오면 선도 있는 간이나 천엽 등을 추가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시골에서 직접 재배한 고춧가루 등 국산 양념과 현지 젓갈시장에서 구입한 다양한 젓갈류로 버무린 칼칼하고 매운 단맛의 김치나 겉절이도 젓가락이 자주 가는 빼놓을 수 없는 메뉴다.

　휴일 없이 오전 10시에서 오후 10시정도까지 영업한다. 문의 864-1650.





◈ 이 기사는 2009년 3월 16일자 292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