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지역 표준공시지가가 지난해에 비해 0.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가 지난 2월 27일 발표한 구로지역 1천37필지의 표준공시지가(2009.1.1 기준)는 작년대비 0.3% 하락했으며, 전국적으로는 평균 1.42% 하락, 서울시 평균 2.26% 하락했다. 표준지 가격은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이 되는 개별공시지가 산정기준이 된다.

　구로지역 표준 대상필지 중 표준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상업지역인 구로3동 구로디지탈단지역 인근 시흥대로변 1125-4번지 해리피아호프 건물로, ㎡당 1천1백만원에 이른다. 또한 지역내서 가장 싼 땅은 궁동 1-10번지로 ㎡당 3만5천원이다.

　동별로 살펴보면 표준지 가격이 상승한 동은 신도림동, 가리봉동, 천왕동이다. 가장 많이 상승한 동은 가리봉동으로 전년대비 3.85% 올랐으며 다음으로 천왕동이 2.64% 상승했다.

　경제불황으로 구로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표준지 가격이 작년보다 하락했으며 가리봉동과 천왕동의 경우는 지역 개발 영향으로 다른 동과 달리 상승했다.

　표준지 가격은 국토해양부 홈페이지(www.mltm.go.kr) 또는 구청 민원실에서 30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30일까지 이의신청서와 사유를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하여 서면으로 국토해양부장관에게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공정한 조사·평가를 위해 다른 감정평가사가 재조사·평가후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4일 공시할 계획이다.



동명 = 표준지 분포수 / 비율(%) = 2008년도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원) = 2009년표준지 공시지가 평균(원) = 표준지 가격변동율(%)
신도림동 = 41 / 4 = 2,563,415 = 2,577,560 = 0.55
구로동 = 383 / 36.9 = 2,636,997 = 2,621,084 = -0.61
가리봉동 = 72 / 6.9 = 3,478,472 = 3,617,917 = 3.85
고척동 = 125 / 12.1 = 2,064,640 = 2,035,627 = -1.43
개봉동 = 224 / 21.6 = 2,193,674 = 2,173,362 = -0.93
오류동 = 101 / 9.7 = 2,237,337 = 2,204,538 = -1.49
궁동 = 35 / 3.4 = 1,559,971 = 1,536,857 = -1.5
온수동 = 13 / 1.3 = 1,893,385 = 1,861,692 = -1.7
천왕동 = 23 / 2.2 = 1,350,261 = 1,386,869 = 2.64
항 동 = 20 / 1.9 = 645,400 = 638,500 = -1.08
합계 = 1037 / 100 = 2,376,211 = 2,368,997 = -0.3





◈ 이 기사는 2009년 3월 16일자 292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