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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비법은 ‘고객 섬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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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비법은 ‘고객 섬김’
  • 윤용훈
  • 승인 2008.10.01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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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탐방 _ 8] 정관장 개봉점
▲ 신재곤 대표
우리나라 대표 건강식품인 홍삼 및 홍삼 가공품을 판매하는 한국인삼공사의 ‘정관장’ 개봉점(대표 신재곤▪ 54)은 매출에서 전국 상위그룹에 속하는 최우수점포이다.

개봉2동 현대아파트 정문 입구, 전 강서병원 맞은편에 자리한 이곳은 2001년 8월에 구로구 및 인근인 광명시에선 처음 정관장홍삼전시판매장을 개점, 건강에 좋은 홍삼제품을 지역정서에 맞는 판촉행사 및 홍보 등을 해가며 그 매출규모를 확장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파수꾼역할을 하고 있다.

신재곤 대표는“우리 고유의 건강특산품인 홍삼에 대한 효능이 널리 알려지고 인식이 새로워지면서 이제는 건강해지려는 일반서민들도 쉽게 접근해 즐겨 찾을 수 있는 건강 제품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그 파급효과나 시장규모도 날로 확장되고 있다”고 최근 홍삼제품시장동향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들어 이러한 홍삼제품의 우수한 효능이나 상품성의 확대로 홍상판매점들이 크게 늘면서 판매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서도 지리적 위치도 썩 좋지 않고, 홍삼에 대한 인식이 낮았던 지역에서 정관장 개봉점이 같은 제품군을 판매하는 전국에서 매출이 아주 높고 알아주는 점포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일까?

“‘고객은 항상 옳다’라는 기본적인 마음가짐과 자세로 고객을 대하고 이들이 만족할 수 있는 친절서비스는 물론 맞춤서비스, 판촉물서비스 등을 통해 고객과 신뢰를 쌓고 사후고객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고객이 있어야 나의 판매점이 있다는 고객 최우선이 그 비결이라고 했다.

신 대표는 방문하는 거의 모든 고객에 대해 먼저 홍삼드링크 병뚜껑을 직접 따 건네고 그 다음 고객의 소리를 듣는 것에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

팔아서 이윤을 내어야만 한다는 장사논리를 버리고 우선 고객이 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서비스한다는 것이다. 고객을 이기려 하면 안 되고 고객의 주장은 옳으며, 항상 져주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운영방침이다.

이러한 자세로 임할 때 고객과 무언의 텔레파시가 통해 소통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는 2개를 팔면 1개의 마진만 갖고 나머지 1개에 대한 마진을 고객에 도로주려고 한다. 실제 고객들이 신대표가 따로 구입해 제공하는 많은 판촉물에 오히려 미안함을 느낄 정도라고. 큰 욕심을 내지 않는 소탐대실(小貪大失)이란 생각으로 멀리보고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신 대표의 이러한 고객만족서비스가 입소문과 좋은 평판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지속적인 수요증대와 함께 고정단골이 계속해 확대되고 있으며, 인근지역뿐만 아니라 인접한 광명, 강서, 부천을 비롯해 여러 지방에서도 주문이 오고 있다고 한다. 이뿐아니라 매출기록이 뛰어나 본사로부터 전국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본사 영업사원교육에 초청강사로 초빙돼 강의하기도 했다고 한다.

또한 신 대표는 현재 구로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선도위원장, 개봉2동 바르게살기위원장 등 으로도 지역발전 및 봉사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개점당시 홍삼에 대한 인식이 낮고 타 지역에 비해 수요기반이 부족했던 이곳에서 이만큼 성장한 것은 모두 고객의 덕”이라며 “앞으로도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고객을 섬기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에게 진정 사랑받고 건강증진에 보탬이 되는 정관장홍삼 지킴이가 되겠다”고 하고 이웃을 위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T 2066-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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