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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총선]"구로가치를 두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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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총선]"구로가치를 두배로"
  • 김경숙
  • 승인 2008.04.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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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총선 개표]_구로을 박영선 (통합민주당) 당선자 소감
밤 10시, 고대병원 사거리에 소재한 통합민주당 정당사무소에는 70,80여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이 박영선 당선자를 기다리며, TV 개표방송을 지켜보고 있었다.

10시7분경 다소 쑥쓰러운 표정에 환한 미소를 띠고 사무실로 들어서는 박 당선자를 보고 앉아있던 당원과 지지자들이 ‘박영선’을 연호하는 가운데 꽃다발 전달식등이 이루어졌다.

“구로주민의 승리이며, 민주주의와 경제를 확실히 살리나는 확실한 경고입니다."

박 당선자는 사무실을 빼곡이 채운 지지자들을 향한 당선소감에서 자신의 당선에 대해 이같은 미를 부여한 뒤, "이제 구로를 제2의 도약과 가치를 두배로 높이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수도권에서의 민주당 참패가 마음에 걸리는 듯 “수도권에서 꼭 당선돼야할 후보가 당선되지 못해 마음이 무겁다”며 안타까움도 함께 표현했다.

당선소감을 밝힌 박 당선자는 그동안 선거운동을 함께 해준 남승우 ․정승우 공동선거본부장등의 이름을 거명하며 감사를 표명한 뒤 함께 운동을 해준 한사람 한사람에게 따뜻한 감사의 포옹을 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 당선자는 개표가 모두 끝난 뒤인 새벽2시35분경 구로중학교 체육관 개표장에서 진행된 당선증 교부식에 참석하지 못했다.구로선관위와 통합민주당측 관계자는 "개인적인 이유 때문"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개인적인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민주당 대책회의 참석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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