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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행정조직 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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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행정조직 대 개편
  • 이종복
  • 승인 2007.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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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과에서 부동산정보과’ 등 명칭 변경
구로구가 내년 1월1일부터 고객지향 행정서비스의 일환으로 행정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구는 이와 관련 최근 부서와 공간에 대한 재배치에 이어 5급 사무관급을 비롯해 대대적인 인사이동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구로구 본청은 5국(행정관리국, 주민생활지원국, 환경경제국, 도시관리국, 건설교통국) 2담당관 24과 1반이였던 113팀을 5국 2담당관 27과 97팀으로 16개 팀으로 감축했으며 보건소의 경우는 기존 1소 4과 12팀에서 1소 3과 11팀으로 개편됐다.

구는 이번 조직개편에 앞서 부서 조직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을 실시한 결과 부서 간 효율적인 인력운영의 필요성과 구청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행정 이해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실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새롭게 신설되는 부서는 조직경쟁력 강화를 위한 창의혁신담당관을 비롯 교육진흥과, 디지털 홍보과 등으로, 향후 행정의 주요방향이 교육과 홍보 조직경쟁력 강화로 이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교육진흥과는 그동안 자치행정과 산하에 있던 교육지원팀과 사회복지과에 속해있던 평생교육팀이 신설되는 교육시설팀과 함께 3개팀으로 구성, 지역의 학교와 평생교육 전반을 관할하게 된다.

이번 행정조직개편의 또 다른 특징으로 부서 명칭 변경이 대대적으로 이루어졌다. 현행 행정관리국은 행정지원국으로, 도시관리국은 도시디자인국으로, 건설교통국은 도로교통국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에 따라 각 부서별 업무기능 및 명칭도 새롭게 이관·변경됐다. 예를 들어 행정지원국 내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관련 업무는 주민생활지원국 사회복지과로 이관 됐으며 가정복지과 아동청소년 독서실 관련 업무 등은 새로 신설된 교육진흥과로 이관 됐다.

또 청소행정과는 클린도시과로 , 지적과는 부동산정보과로, 공원녹지과는 푸른도시과 등으로 종전 행정편의적 명칭에서 사업위주의 명칭으로 이름이 바뀐다.

한편 한시기구였던 ‘구로발전기획단’은 폐지되고 ‘개발사업담당관’ 및 '교통지도반'이 정식직제로 편제 된다.

구 관계자는 “이 같은 조직 개편을 실시함에 따라 실무인력 35명을 신규 행정수요부서로 배치해 주민들에게 강화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구청에 민원 때문에 방문할 경우 관련 업무 부서와 위치를 사전에 확인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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