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경찰서는 남편과 불륜관계에 있다고 오인해 주부 최모(40)씨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주부 S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주부 S씨는 지난17일 밤10시50분경 구로동에 소재한
한 해장국집에서 최모씨의 머리카락과 목에 폭력을 가하고 귀걸이 부위에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S씨의 이같은 폭력에 최씨도 머리카락을 붙잡아 끌고 가슴을 때리는 등의 폭행을 한 혐의로 역시 불구속 입건됐다.
이에 앞서 지난14일 밤에는 10대 청소년이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잘못 알고 뺨을 때린 일도 있었다.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밤10시 35분경 개봉동 개웅어린이공원에서 정모(27)씨가 학생인 백모(15)군이 담배를 피우는 것으로 오인해 손바담으로 백군의 뺨을 4~5대 때린 혐의를 받아 불구속 입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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