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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유명브랜드로 갈아 입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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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유명브랜드로 갈아 입는다
  • 윤용훈
  • 승인 2007.12.1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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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현대스포츠
▲ 현대스포츠의 봉제기술자들이 고급 기능성 티셔츠를 생산하고 있다.
주 5일제 근무가 일반화되고 취미활동이나 건강을 위해 레저 및 스포츠를 즐기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그에 걸 맞는 복장도 점점 기능화, 고급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스포츠 및 아웃도어 의류업체들도 이러한 트렌드를 리드하기 위해 다양한 의류를 개발하고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규모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98년 설립돼 구로디지털단지 삼성IT밸리에 입주해 있는 현대스포츠(대표 김경원)는 고급 스포츠 및 아웃도어 의류 가운데 티셔츠의류를 전문 생산하는 의류업체이다.

이 회사는 현재 나이키스포츠, K2, 노스페이스로 유명한 골드윈 코리아 등 유명 스포츠 및 아웃도어메이커에 다양한 기능의 티셔츠의류와 국가대표팀 태권도도복을 공급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초창기부터 이러한 유명의류업체에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었던 것은 최상의 품질과 신용, 납기, 재정 등 까다로운 납품조건을 충족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김경원 사장은 “유명 브랜드의류에 납품하기 위해선 자체적인 제품기획 및 디자인, 소재개발 그리고 완벽에 가까운 봉제실력 등이 갖추어진 바탕 아래 철저한 검수점검과정을 통해 불량률 제로를 목표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이 회사는 매주 원 소재 선택에서부터 전 생산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품질향상 교육을 전개, 수준 높은 제품생산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대스포츠는 이러한 품질관리 시스템과 10년 이상의 숙련된 기능인력을 기반으로 연간 250여종에 달하는 다양한 스타일의 티셔츠의류를 기획, 생산하며 매년 성장을 거듭, 이제는 6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업체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티셔츠의류 외에 기능성 속옷을 개발, 유명 아웃도어업체에 공급하며 탄력을 붙이고 있다고 한다.

김 사장은 “거래업체와의 신뢰를 중시하며 납기 준수, 공손한 자세, 그리고 일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앞으로도 타제품과 차별되고 선호할 수 있는 고유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고객업체 및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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