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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남 구의원(가리봉1동) 한나라당 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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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남 구의원(가리봉1동) 한나라당 입당
  • 구로타임즈
  • 승인 2001.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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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입당식가져... 무소속 3년여생활 정리

지난 3년간 무소속으로 지내오던 허삼남 구의원(60·가리봉1동)이 지난달 28일 한나라당에 입당했다. 이에따라 전체 구의원19명중 한나라당측의원이 종전8명에서 9명으로 늘어났으며 무소속의원은 없게 됐다.

허삼남 구의원은 지난달 28일 오후2시 한나라당 구로을지구당사 강당에서 이승철 구로을지구당위원장및 지구당 간부, 한나라당측 구의원 전원, 일반당원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당식및 임명장수여식을 가졌다. 허 의원은 한나랑당 구로을지구당 부위원장직에 임명됐다.

이날 "감회가 새롭다"는 말로 입당사를 시작한 허 의원은 "나이 60에 무엇을 원하겠느냐. 오직 당과 국가를 위해 남은 여생을 바치러 이 자리에 섰다"며 지방선거와 대선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철 한나라당 구로을지구당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허의원의 입당을 천군만마를 얻은 것에 비유하며 "한나라당, 구로가 잘될 것같은 길조"라고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이날 입당식에는 50여명의 가리봉1동 주민들이 허삼남의원의 입당에 동조하며 함께 입당하기도 했다.

한편 허의원은 입당식 직전 인터뷰에서 한나라당 입당을 결심한 시기와 관련, "동료의원들과 여러번 얘기를 나누던중 지난달 17일 한나라당 구로을지구당 관계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뜻을 굳혔다"고 밝혔다.

입당동기에 대해서는 " 민주당측 구의원으로 출발해 구의장이 되면서 지구당 명을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제명당한후 3년동안 무소속으로 지내왔다"며 "이보 전진을 위해 일보 후퇴해야 되는데 (입당에 관한) 일체 거론도 없었다"고 민주당측에 대한 섭섭함을 내비친후 " 앞으로 내가 갈길이 어디겠느냐"며 "동료의원들과 뜻을 같이하며 국가발전을 위해 몸을 받치겠다"고 말했다.

지난95년부터 민주당측의원으로 제2대, 제3대 구의원에 당선돼 활동하다 지난 97년7월 제7대 의장에 당선된 허 의원은 지난98년 초 무소속으로 전환, 지난 3년여동안 무소속으로 지내왔다. < 김경숙기자> shop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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