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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추진비전용/ 고척도집하장 비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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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추진비전용/ 고척도집하장 비리 등
  • 구로타임즈
  • 승인 2001.06.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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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회 행정사무감사시 집중 이뤄질 듯

구의회 제1차 정례회 오는 28일까지 열려



행정사무감사시 주민의정참여단 방청불허에

주민들 "공무원 위한 감사인가" 비난



구로구의회 제1차 정례회는 지난12일 시작돼 오는 28일까지 17일간의 회기로 진행되며, 회기기간중 안건심사, 구청및 동사무소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특히 예산문제를 비롯 업무추진비 전용여부, 콩나물공장으로 허가받아 지난달부터 유리공장으로 운영되고 있는 천왕동 콩나물재배사 불법실태, 각종 공사입찰 계약과정, 국공유지 임대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감사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지가 지난30호 5월1일자 1면에서 보도한 고척동 집하장공무원 불법비리와 관련해서도 이번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신도림동 387번지 주변도로조기개설에 관한 건의안을 비롯, 성루시 구로구 도시가스사업기금설치조례중 개정조례안, 2000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승인안등 5개 안건이 심의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정례회중에는 구의회 운영위원회에서 주민의정참여단의 방청을 감사에 대한 강평정도에 대해서만 허용하고 구청및 동사무소에 대한 실질적인 행정사무감사시에는 허용하지 않기로 결정,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구청과 동사무소의 운영을 한눈에 파악하고 주민들이 선출한 구의원들의 활동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목격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에 주민들의 방청을 허용치 않기로 한 이유가 감사활동중 공무원들의 업무와 관련한 지적중 일부가 잘못된 것이 아닌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것인데도 주민들이 보기에는 공무원들의 업무처리상의 능력및 자질문제로 인식할 수 있기 때문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주민의정참여단을 구성한 구로시민센터를 비롯한 많은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행정사무감사가 "주민을 위한 것인가, 공무원을 위한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전 회기일정에 대한 주민들의 방청허용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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