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26 09:53 (금)
‘디지털 구로’시대로
상태바
‘디지털 구로’시대로
  • 송희정
  • 승인 2007.01.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12일 구로구 신년인사회 열려
민선 4기 실질적 사업 원년인 2007년 구로구 발전의 화두는 ‘디지털’이 될 듯싶다.

양대웅 구로구청장은 지난 12일 오후2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디지털 구로’ 선언문을 통해 과거 아날로그 시대를 마감하고 ‘디지털’과 ‘첨단’으로 지역 브랜드의 새 옷을 갈아입자고 주문했다. 선언문에는 열린 행정, 투명 행정, 참여 행정, 신뢰 행정, 일류 디지털 구로 실현 등 5가지 발전방향이 담겼다. 이날 선언문 낭독에는 이정수 주민자치위원회 협의회장과 (주)엑시스 이은미 대표가 참여했다.

디지털구로 선포식을 겸한 신년인사회에는 열린우리당 김한길, 이인영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이범래, 이계명 운영위원장, 민주당 장성호 운영위원장, 민주노동당 서웅석 위원장, 송두현 구로경찰서장 등 각급 기관장과 전․현직 의원,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양 청장은 빔 프로젝트를 이용해 30분 가까이 새해 구로구 발전방향을 설명했다.

▲디지털구로 ▲4대권역개발 ▲도로․교통 ▲교육․문화 ▲그린․클린 구로 ▲복지․건강 등 6개 분야별로 진행된 구정 설명에는 지난 민선 3기 때부터 주력했던 개발사업 외에도 작은 도서관 확충(2010년까지 13개소)과 국제교육관․영어체험관 설치, 구로시민자치대학 운영 등 교육․문화․복지 분야의 새로운 미래 청사진들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양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5.31 지방선거가 끝난 후 당선사례에서 언급했던 ‘구민여러분이 구청장입니다. 주민 속으로 더 열심히 발로 뛰겠습니다’ 문구를 재차 강조하며 “(보통사람들이) 소비하고 싶고, 투자하고 싶고, 영원히 살고 싶은 구로구를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각계 인사들의 축사와 CI 선포식, 성악가 이현호씨와 구로구 여성합창단의 축
하공연, 시루떡 절단식 순으로 2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