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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으로 소상공인 경영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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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으로 소상공인 경영 ‘활짝’
  • 구로타임즈
  • 승인 2006.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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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금융기관 탐방 11 ] 서울신용보증재단 구로출장소
소상공사업자와 기계공구․전자유통점 등 대규모 상가가 밀집된 구로상업지역에 저리의 금리로 자금을 원활하게 융통해 주는데 주된 역할을 하는 곳이라면 서울신용보증재단 구로출장소(소장 임광수, 이하 구로 서울신보)라는 특수금융기관일 것이다.

2002년 4월 구로구청 별관 2층에 오픈한 구로 서울신보는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내 소기업 소상공인 등의 채무를 보증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로 서울신보는 특히 서울시 중소기업육성자금 및 구로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융자추천 및 신용보증을 동시에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여 소기업 소상인들이 저리의 지자체 정책자금을 사용하여 경영안정에 보탬을 주고 있다.


구로 서울신보의 주요 고객은 주로 도․소매업자, 음식․숙박업, 서비스업 등의 소상공인을 비롯해 구로디지털단지의 제조․서비스업체 그리고 중앙유통단지, 구로공구상가 업체 등 유통업체들이 많이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구로 서울신보는 신용보증건수에서도 상위권에 속하는 우수지점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 개점 이후 지난 10월 31일 현재 누적 보증공급실적이 5,138건에 1,034여 억원을 기록하고 있으며, 현재 보증잔액은 699억6100만원에 달하고 있다.

임광수 소장은󰡒 항상 고객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자금을 신용 대출받을 수 있는 지역밀착서비스 태세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 󰡓며󰡒보증처리기간 단축이나 제출서류 간소화 등의 적시지원체제를 구축해 놓고 있어 고객은 보다 짧은 시간에 편안한 마음으로 구로 서울신보를 활용할 수 있다 󰡓고 말했다.

구로 서울신보재단은 또 구로구청, 상공인회, 금융기관 등과 긴밀한 업무 협력망을 구축하여 정보교류 및 보증지원활동을 극대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로 서울신보를 통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이 이루어 질 경우 수수료율(평균 1%정도)을 포함해 일반 시중은행의 금리보다 대체로 낮다고.

서울신보재단은 보증서비스에 대한 고객 편의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우리, 시티, 기업, 신한, 외환, 제일, 농협 등 7개 금융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전자보증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대상은행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즉, 이들 금융기관에서도 신용보증에 대한 상담이나 관련서류 작성 등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지역금융기관인 단위농협(구로지역의 경우 경서농협), 마을금고(구로지역의 경우 고척1동 마을금고) 와도 보증협약을 최근 체결하고 서울신보의 보증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구로 서울신보에서는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 소상공인중 성장가능성이 있는 업체에 적극 지원하기 위하여 창업특별보증, 담보부보증, 수해특별보증 등 다양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신보재단은 이러한 소기업, 소상공인들의 신용보증 등에 대한 경영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여 올해 서울시 출연기관 경영평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윤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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