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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연립조합 12월 착공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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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연립조합 12월 착공 계획
  • 송희정
  • 승인 2006.1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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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3일 관리처분인가 받아...지킴이 법정소송 진행중
구로관내 낡고 오래된 다세대주택의 대표 격인 온수연립(수궁동)이 지난 10월 23일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본격적인 터파기 공사를 앞두게 됐다.

온수연립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갑용, 이하 온수연립조합)은 지난 10월 23일 구로구청으로부터 관리처분인가가 남에 따라 올 연말까지 기존 주택 철거 및 주민 이주를 마무리 짓고 빠르면 올 12월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조합운영과 분담금 등에 반발한 일명 ‘온수지킴이’들이 지난 6월 현 조합장을 상대로 제기한 ‘재건축결의 무효소송’ 등으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어온 이곳은 현재까지도 뚜렷한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수연립조합의 한 관계자는 “현재 부지 내 50%정도 철거가 진행됐으며 금년 안에는 구로구청에 착공계를 제출할 계획”이라며 “온수지킴이들과는 대화를 하고 있지만 요구조건이 많아서 진행이 안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사업시행인가가 난 온수연립조합은 온수동 125번지 일대 기존 760여세대 다세대주택을 허물고 근린생활시설 등을 갖춘 999세대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건립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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