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서도 신나고! 즐겁게!...1천여명 참여, 먹거리 등 즐겨
지난 9월 9일 ‘제1회 구로구 가정어린이집 한마음체육대회’가 있던 날. 오전 내내 내린 빗줄기로 고척근린공원 운동장은 질퍽해지고 날씨 또한 쌀쌀했지만 이날 참석한 이들의 표정에서 만큼은 따듯함과 행복함이 넘쳤다. 모처럼의 나들이가 즐거운지 아이들은 비눗방울 놀이, 흙장난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우산을 받쳐주고 있는 엄마, 아빠도 아이의 웃음에 덩달아 즐거워했다.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는 주최 측의 당초 예상보다 많은 50여개 가정어린이집에서 1천여 명에 달하는 많은 어린이집 교사와 아이들, 가족들이 참여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페이스페인팅, 포토죤, 비눗방울, 요술풍선 등 유아놀이마당, 소방안전체험마당, 먹거리 마당 등 아이 손을 잡고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체험마당으로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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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9. 18일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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