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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개성시대! '나만의 우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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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 개성시대! '나만의 우표' 인기
  • 구로타임즈
  • 승인 2001.07.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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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돌,상품등 원하는 사진 담아

기념보관 또는 광고용으로 활용





주문맞춤식 우표인 나만의 우표를 아시나요"

최근 개인의 얼굴이나 기업의 광고를 실은 '나만의 우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최초로 지난 4월부터 선보인 '나만의 우표'는 첫선을 보인지 2개월이 지난 지난 6월부터는 이용자들의 입에서 입을 통해 더욱 빠르게 알려지면서 신청자가 잇따르고 있다.

"구로 금천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금천우체국에서만도 지난 2개월여동안 1200건이 신청접수됐으며, 요즘에는 하루 30여건이 접수되고 있다"고 금천우체국 정우성(30)씨는 밝혔다. 주 이용층은 어린 자녀들의 모습을 기념으로 남기고싶은 주부들이 대다수이며, 홍보전략의 일환으로 상품광고용으로 이용하려는 기업이나 연인들의 신청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각 우체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나만의 우표'가 갖는 가장 큰 특징은 한마디로 1대1의 주문제작형 우표. 우표 옆부분에 개인 사진, 기업의 상품사진 또는 로고등을 담을 수 있게 돼 있다. 이를테면 대통령등 국내외적인 주요인물이나 행사만을 담던 우표에 고객 자신이나 돌을 맞는 아이들, 연인들, 신혼부부, 판매 상품이나 서비스 등 다양한 사진 또는 이미지까지 함께 담아 우표로 사용할 수 있는 것.

가격은 우표20장에 사진20장이 들어간 나만의 우표 전지 한장에 7천원이며, 전지10장이상 다량 구입시에는 최고 35%가량 할인된다.

신청방법은 금천우체국을 비롯 동네우체국 어디서나 우표에 사용할 사진만 갖고 가서 접수를 하면 되며, 접수후 주문 제작된 우표는 2주내에 가정으로 발송된다. 명동 중앙우체국을 이용하면 즉석에서 촬영해 바로 '나만의 우표'를 만들어준다. < 김경숙 기자> shopne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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