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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안전의무 불이행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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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안전의무 불이행 탓
  • 송희정
  • 승인 2006.08.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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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망사고 10명중 7명 해당
올 들어 구로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의 대부분은 과속 난폭운전 등 운전자의 안전의무 불이행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7월말 현재까지 발생한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총 672건이며, 이 사고로 1047명이 부상하고,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사망사고의 경우 70%이상이 운전자의 안전의무 불이행 때문인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구로지역내 교통사고 집계결과
이륜차 교통사고도 ‘빈발’

관내 교통사망사고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숨진 사건이 6건으로 가장 많고, ‘차 대 오토바이’ 사고가 3건, ‘차 대 자전거’ 사고가 1건이다.
반면 ‘차 대 차’ 사고로 사람이 숨진 경우는 단 1건밖에 없었다.

이를 전년도 같은 기간(2005. 1~7월말)과 비교하면 전체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4건이 늘었지만(648→672건), 사망자는 1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2→11명).

구로경찰서 박재경 경장은 “구로관내 교통사망사고의 대부분은 전방주시 태만, 난폭운전 등 운전자 안전의무 불이행이 원인”이라며 “지역 특성상 생업 때문에 이륜차를 모는 주민들이 많다보니 ‘차 대 차’ 사고보다는 ‘차 대 이륜차’ 사고가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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