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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구로 선거비용 22억5천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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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구로 선거비용 22억5천만원
  • 송희정
  • 승인 2006.08.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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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후보 평균 1억7천만원 지출
구로구선관위 5.31선거비용집계 발표

지난 5.31 지방선거에 출마한 구로지역 후보들은 지방선거와 관련해 총 22억5,239만원의 선거비용을 뿌린 것으로 집계됐다.

구로구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10일 밝힌 5.31 선거비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경선주자들과 비례대표후보들까지 포함한 지방선거 후보자들(82명)의 선거비용은 총 22억5,239만원이며, 이는 선거비용 제한 총액 44억3,800만원의 50.75%(22억5,239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경선․공천 탈락자와 비례대표를 제외한 본 선거 레이스에 참여한 구청장(2), 시의원(13), 구의원(47) 후보들이 지출한 선거비용은 제한 총액(30억6000만원)의 70.53%(21억5,814만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본 선거 레이스에 참여한 62명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선거별 1인당 평균지출액을 살펴보면, 구청장 선거 1억7,035만원, 시의원 선거 4,048만원, 구의원 선거 2,747만원이다.

또한 이들을 소속정당별로 살펴보면, 한나라당(16명)이 7억994만원, 열린우리당(11명)이 5억7,387만원, 민주당(9명)이 2억5,740만원, 민주노동당(7명)이 1억9,767만원, 국민중심당(2명)이 4,673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소속 후보들(17명)은 총 3억7,251만원을 지출했다.

제한 총액에 견줘 가장 많은 선거비용을 지출한 후보는 구의원 선거 열린우리당 주근호 후보로 제한 총액(4,100만원)의 99.68%(4,086만원)를 썼다.

또한 금액상 가장 많은 돈을 쓴 후보는 구청장 선거 열린우리당 남승우 후보로 총 1억7,396만원을 지출했다. 양대웅 구청장 당선자는 1억6,675만원의 선거비용을 쓴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제한 총액(4,500만원)의 16.19%(728만원)을 쓴 구의원 선거 무소속 신경철 후보는 가장 적은 선거비용을 들인 후보로 기록됐다.

한편 선관위가 이번에 발표한 선거비용 현황은 후보자 선거캠프 등에서 제출한 5.31 지방선거 선거비용 지출내역에 대해 서류검토 및 현장조사 등의 검증작업을 벌여 집계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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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각 후보별 선거비용 내역은 오는 14일 이후 인터넷을 통해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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