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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재난특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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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결위· 재난특위 구성
  • 송희정
  • 승인 2006.08.0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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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0회 구의회 임시회 폐회
구로구의회 제160회 임시회가 지난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제5대 구의원들의 첫 공식 의정활동인 이번 임시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과 재난대책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2006년도 제1차 정례회 집회일 결정의 건, 구로구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여건의 안건이 다뤄졌다.

- 최미자 의원 신상발언 “원구성 독식 사과해야”
- 김경훈 의장 “당론, 간접적으로 있을 수 있어”


지난 24일 제1차 본회의 직후 열린 특별위원회별 회의에서는 우권석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박용순 의원이 재난대책특별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표 참조>

이에 앞서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미자 의원이 신상발언을 통해 한나라당이 5대 전반기 원구성을 독점한 것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김경훈 의장을 상대로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날 최미자 의원은 “전반기 원구성 자체가 원칙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으며, 이후 야기될 책임은 한나라당 의원들의 독주에 있다”며 “(이에 대해) 의장은 명확히 사과하고 하반기 원구성에 있어서는 11:5 (한나라당 의원 수 : 열린우리당 의원 수)에 입각한 원구성이 필요하다는 데 대해 답변을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경훈 의장은 말머리에서부터 “다수주의이다”라고 딱 잘라 말한 후 최 의원 발언에 대한 답변을 이었다. 김 의장은 “한나라당 11명에 열린우리당은 5명으로 과거엔 ‘당’ 표현이 안됐지만 금번 5대는 정당공천제이기에 당론도 간접적으로 있을 수 있다”고 운을 뗀 뒤 “의장단을 구성하는 날 열린우리당 의원들도 참석하지 않았으며 그날 참석 안 한건 모든 걸 (출석한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위임했다고 의장은 생각했다”고 받아쳤다.

이날 최 의원의 신상발언으로 한나라당 의원들과 열린우리당 의원들간에 설전이 예상됐지만 김 의장의 답변 이후 본회의장에서 별다른 이견은 제기되지 않았다.

한편 이번 회기에서 통과된 주요 안건 중 ‘2006년 제1차 정례회 집회일 결정의 건’은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될 제1차 정례회 일정을 오는 9월 5일부터 20일까지로 정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원안 가결된 구로구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오는 8월 15일경 단행할 예정인 구 행정조직 개편(구로타임즈 제157호 6월12일자 1면, 제160호 7월3일자 2면) 관련 ‘기획예산과’를 ‘기획홍보과’로, ‘재산회계과’를 ‘청소행정과’로 명칭 변경하는 것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표> 위원장 간사 일반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우권석 박용민 박용순, 최미자, 윤주철, 서호연,
(2006.7.24~2007.6.30) 김병훈, 황규복, 강태석

재난대책특별위원회 박용순 김남광 우권석, 김병훈, 황규복,
(2006.7.24~2007.6.30) 김창범, 박용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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